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은 3월26일 2면 "언론재단 투명한 단체지원 촉구" 제하의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회장 남궁창성) 풀 기사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중부매일은 지난 24일 언론재단이 지난 4년 반 동안 재경언론에 40억6천9백만원(98.2%)을 지원한 반면, 지역언론에는 고작 7400만원(1.8%)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언론재단은 지난 4년 반 동안 전국언론단체로부터 신청 받은 총 672개 사업 중 지역관련, 언론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4%인 28개였으며, 신청액도 전국 120억1천9백만원의 1.9%인 2억3천3백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혀왔다.
언론재단은 또 총 672개 사업 중 361개 사업(54%), 41억1천4백만원(총 신청액의 34%)을 지원했는데, 지역관련 언론단체의 신청사업 28개 중 15개(54%), 금액으로는 7천4백만원(총 신청액의 32%)을 지원해 전체사업과 지역관련, 언론단체의 신청 대 지원 비율이 비슷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단체지원 사업에 신청한 4%의 지역관련 언론단체를 제외한 모든단체를 재경언론으로 분류했으나 언론재단은 이른바 재경언론단체에는 지역언론사와 지역기자들이 가입돼 있는 한국신문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전국 단위 언론단체가 포함돼 있어,지역언론과 재경언론으로 가르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