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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 없이 파업에 돌입했더라도 폭력이나 파괴행위가 없었다면 '부제소 특약(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약정하는 것)'이 적용돼 손해배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체결한 중앙교섭 합의안에 '손해배상·가압류 금지에 관한 협약'이 포함돼 있으므로, 노조 소속 지부·지회를 상대로 한 기업의 손배 청구소송 제기는 무효라는 것이다.청주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미연)는 9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전장이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들을 상대로 "불법파업에 따른 회사의 손해액 3천700여만원을 물어내라"며 제기한 손배청구 소송을 각하했다고 밝혔다.지회는 2012년 특별상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잔업과 특근을 거부했다. 재판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2.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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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부정선거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김병우 교육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유지형인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원범) 심리로 5일 오후 4시에 열린 김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김 교육감은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2월 제천·단양지역 관공서와 학교 24곳을 방문해 명함을 돌리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지난 5월31일 기소됐다.김 교육감은 또 지난 1월 설 명절을 전후해 4차례에 걸쳐 37만8천여 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김 교육감의 위법성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이런 위법행위 또는 부정행위가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벌금 70만원을 선고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2.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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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첫 공판이 4일 열렸다.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관용)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는 2013년 5월 6일 1천700여 통 감사편지 한 통 당 양말 1~3켤레씩 동봉해 모두 2천300여 켤레 193만5천200원 상당을 선거구민에게 제공해 기부행위를 했다"고 공소내용을 밝혔다.이어 "추석을 맞이해 2013년 한가위 때 회원 명절 인사로 피고인 개인 이름의 편지글을 발송해 선거 (출마)의사를 확실히 알림과 동시에 지지 호소했고 이러한 편지글을 519명에게 발송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덧붙였다.김 교육감 측은 "양말 동봉은 교육발전소 사무처에서 주관한 행사로 김 교육감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고, 추석 편지 또한 사무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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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박민표)은 3일 선거유사조직인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만들어 불법 정치자금 1억5900여만원을 모금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 등으로 권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포럼 상임이사 김종학 대전시 경제특보를 구속기소하고 앞서 2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권시장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김모(48)씨와 돈을 받고 전화홍보활동을 한 선거운동원 23명을 함께 불구속기소했다. 이로써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기소된 인원은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검찰에 따르면 권선택 시장은 선거를 앞둔 지난 2012년 10월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조직 유사기구인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설립하고
법원·검찰
뉴시스
2014.12.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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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가족사 음해문자메시지 유포사건의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 전 시장의 '혼외자설'을 허위로 처음 유포하거나 중간 확대 재생산 유포자로 지목된 50대가 구속된데 이어 사건의 공범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청주지검은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가족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한 모 사찰 주지 A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A씨와 문자메시지 유포를 주도한 충남지역 모 일간지 전 기자였던 B(52)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둘과 함께 범행 꾸미거나 사건에 깊숙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지난 지방선거 한 후보 캠프 관계자 C씨에 대해서는 입건 여부를 검토하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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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6·4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박세복 영동군수에 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5월 29일 영동 전통시장 유세 때 '군이 2012년 행전안전부로부터 파산 경고를 받았다'는 취지의 말을 해 경쟁 후보인 정구복 전 군수의 친형 등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에 관해 검찰은 "박 군수의 당시 발언은 군의 재정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평가적 표현으로 봐야 하기때문에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로 볼 수 없다 "고 불기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군수 발언에 관한 언어적 의미나 용법, 문맥, 표현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당시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보도 자료를 통해 '열악한 군의 재
법원·검찰
뉴시스
2014.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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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오덕균(48) CNK 인터내셔널 대표에 대해 징역 10년과 추징금 69억여원을 구형했다.오 대표와 짜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석(56)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오 대표 등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허위 정보로 주가를 급등시켜 일반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사건"이라며 재판부에 중형 선고를 요청했다.그러면서 "오 대표는 다이아몬드 생산이 임박했다는 내용과 같은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CNK의 카메룬 광산 개발이 멈추면서 수익구조를 상실했지만, 재판 끝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투자자들을 여전히 기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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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검은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가족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한 A(52)씨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있었던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6·4 지방선거 당시 한범덕 전 시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근거도 없는 내용 SNS로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최초 유포자인지 중간확대재생산 유포자인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한 전 시장 측이 가족사를 유포한 사살믈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수사를 벌여 A씨가 유포에 깊숙이 연관된 것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엄기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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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용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올린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관용)는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5)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허용되지 않은 여론조사 공표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위험성이 있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도 있지만, 글을 올린 것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지 않은 점을 살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6·4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한 새누리당 윤진식 전 의원의 사전 등록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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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19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청주지검 주관으로 열렸다.청주지검은 '학교폭력범죄 근절대책 심포지엄'을 열고 학교폭력 범죄의 현황과 근절방안,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멈춰 프로그램'의 시행 경과와 우수사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에서는 이정환 청주대학교 교수가 학교폭력 범죄의 현황과 원인, 외국 입법례 등을 소개하면서 "학교폭력은 여러 가지 요인이 결합해 발생한다"며 "사회 각계 차원에서의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권인표 청주지검 검사는 학교폭력 범죄를 포함한 소년사건 처리절차와 검찰에서 하는 기소유예 중 소년사범의 개별성을 살핀 다양한 제도 등 최근 도입된 교사의견 청취제도를 소개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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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검찰에 2차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19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정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의 이날 정 군수 소환 조사는 1차 소환 때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보강 수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2일 검찰은 정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0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당시 검찰은 정 군수를 상대로 군민 정보를 빼낸 경위와 출판기념회 초청장 발송 외에 사용했는지를 조사했다.또 군 예산으로 마련한 물품을 자신의 선거에 사용하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캤다.선거 직전 조례 등 법적 근거도 없이 한 민간단체에 수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혐의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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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 아파트 입주자가 낸 분양계약 미이행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사업 시행사의 손을 들어줬다.대전고법 청주 민사1부(부장판사 김승표)는 18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아파트 입주자 A씨 등 61명이 '분양계약 불이행으로 손해를 봤다'며 시행사 신영대농개발 대표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 등은 2012년 7월 시행사가 아파트 주변을 공공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하겠다고 홍보·설명해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분양가에 계약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자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이들은 제반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를 가정해 산정한 실제 분양가를 기준으로 그 차액인 분양대금 10%에 해당하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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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각종 부정 의혹을 받아온 이승훈 청주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청주지검은 이 시장에 대한 업무방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새누리당 당원 관리시스템에서 명부가 유출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고, 공천을 대가로 금품이 오간 사실을 입증할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남상우 전 시장 측은 지난 4월 30일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에서 이 시장에게 패하자 이 시장 측이 당원 명부를 빼내 사전 선거운동을 했고 선거 캠프 관계자가 광역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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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6·4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상대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당한 유영훈 진천군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13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2일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받는 유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유 군수를 상대로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 제기하고 발언하게 된 배경과 경위를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 측은 유 군수가 자신이 사채업이나 불법 오락실을 운영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을 냈다며 유 군수 등을 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유 군수의 선거운동원이 유 군수의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A씨 등 2명을 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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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출판기념회 공무원을 동원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6.4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 5월 20일께 주민 A씨가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이웃 주민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발언이 허위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선거 직후 정 군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금품을 살포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기소됐다. 이와 별개로 검찰은 출판기념회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12일 정 군수를 소환해 10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사건 서류 등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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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종윤 전 충북 청원군수에게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다. 청주지검은 8일 군청 직원에게 자신의 치적이 담긴 글을 온라인상에 올리라고 지시한 이 전 군수에게 이같이 구형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부분이 충분히 있어 단순 군정 홍보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군수는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전인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27일까지 군수직을 유지하면서 모두 6차례에 걸쳐 군청 공무원 A(51)씨에게 자신의 홍보 글을 온라인상에 게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는 각각 100만원, 150만원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법원·검찰
뉴시스
2014.1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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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일 오전 대전고등법원에서 대전 지역 소재 4개 법원과 대전·세종·충남 교육청간 '사법부 학생 법 교육 지원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에 소재한 대전고등법원·특허법원·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과 대전·세종·충남교육청간 ▶자유학기제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지원 ▶법원 소통에 필요한 법원 방문 및 견학 프로그램 제공 ▶법관 -학생 간 멘토링 지원 ▶학생-학부모-교사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홍우 대전고등법원장, 강영호 특허법원장, 조인호 대전지방법원장, 손왕석 대전가정법원장과 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법원·검찰
이종순 기자
2014.1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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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가족사 음해 고발사건과 관련해 청주의 한 사찰을 압수수색 했다. 7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최근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A씨가 주지로 있는 사찰에 검찰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한 전 시장과 관련된 소문의 출처가 어디부터 시작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6·4 지방선거에 임박해 한 전 시장의 가족사를 음해하는 내용의 문자가 SNS를 통해 퍼졌다. 선거가 끝난 뒤 한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 인사는 지난 6월 12일 소문을 퍼뜨린 자를 처벌해달라며 청주지검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