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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5일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분이 거의 없는 것과 관련 민주당과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성명을 내고 "2017년까지 세계 Top 1%의 과학자 300명을 과학벨트에 유치하겠다는 것이 창조경제 실현계획에 담긴 과학벨트 관련 내용의 전부"라며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과학벨트 부지매입비에 필요한 비용의 절반도 확보되지 않아 사실상 중단상태에 있다"고 지적하고 "집 지을 터도 매입하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들어와 살 사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과학벨트 없는 창조경제는 허구 아니냐"고 꼬집고 "박근혜 대통령은 과학벨트 추진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상추진이 요원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하루빨리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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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4개 구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청원지역 일부 단체가 구 명칭 선정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취소소송까지 하겠다고 거세게 반발했지만, 여론조사 내용을 공개하자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6일 내수·북이공동발전협의회와 옥산발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구 명칭 선정 결과의 취소소송 계획을 철회하고,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서 4개 구 명칭을 청원구·상당구·서원구·흥덕구로 확정하자 이 중 가 구역의 '청원구'와 라 구역의 '흥덕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구 명칭 공모 자체부터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집행정지신청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구 명칭 후보였던 '초정구'와 '오송구'를 각각 지지했었다. 그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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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55분께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 발표로는 이날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이 공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근 주민도 폭발 소리에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생산공정에서 압력을 이기지 못한 펌프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최근 들어 각종 폭발사고와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잇달아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청주산업단지 내 공장에서는 다이옥신 드럼통이 폭발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8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고 지난 3월에도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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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올해 정부부처 2단계 이전으로 6개 부처와 3개 국책연구기관 5500여명 이전 예정으로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5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홍형표 행복청 차장 주재로 ‘제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 점검단 회의’를 개최하고 2단계 이전에 대비한 각 기관별 중점과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단계 이전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복도시 세종시의 정주여건 개선대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활성화를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적극 강구할 것을 논의했다. 2단계 이전에 대비한 주요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정부세종청사 입주 시기에 맞춰 편의시설 적기 운영 ▲출퇴근을 위한 통근버스 확대 운행 ▲주거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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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충북도민을 무시하는 국토부를 규탄한다"며 "정부는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졸속 매각 실패작 1호라는 오명을 남긴 것도 모자라 충분한 반성과 사과 없이 여론을 무시하고 다시 청주공항 민영화를 재추진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추진 내용이 기업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특혜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며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실패한 유산을 물려받는 우를 범하지 말고 이제라도 민영화 재추진을 철회하고 대선공약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을 표명하라"고 강조했다. 또 "갈지자 행보로 비난을 받아왔던 충북도는 태도를 명확히 하고 충청권 자치단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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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경제자유구역청 후속 인사를 놓고 충주시·청원군 노조가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경자구역청에 근무할 4급 3명, 5급 2명, 6급 이하 18명 등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 충주시와 청원군에 5급 1명, 6급 1명, 7급 1명 등 각각 3명을 할애하기로 했다. 인선방식은 5·6급은 파견, 7급은 전입 형태다. 이를 두고 양 노조는 수용할 수 없다며 경자구역청 업무에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들은 도내 10개 시·군 노조와 함께 다음 주 중 도의 독단적인 인사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청원군 노조는 서명운동을 비롯해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까지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 직원을 상대로 이번 경자구역청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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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감정평가액을 부풀려 100억원대 불법대출을 해 준 새마을금고 임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경찰청은 5일 담보가치가 떨어지는 부동산의 감정평가서를 위조해 불법대출을 해 준 모 새마을금고 부장 A(40)씨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위 서류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해 불법대출을 받은 B(4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는 한편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B씨 등은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충북과 충남 지역의 토지를 헐값에 사들여 감정평가액을 부풀린 뒤 이를 담보로 49차례에 걸쳐 114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다. A씨는 B씨 등이 제출한 감정평가서 등이 위조된 사실을 알면서도 금품과 향응을 받고 이들에게 불법대출
사건·사고
뉴시스
2013.06.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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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금리 분위기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급시장 역시 신규와 미분양 물량이 지역 곳곳에서 혼재한 가운데 분양업체별 고객 모시기가 한창이다.그렇다면 신규 상가를 사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미분양 상가를 고를까. 일단 신규 상가로 방향을 정했다면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신도시(택지지구)내 근린상가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택지지구는 중심상업지역보다 아파트 입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근린생활권의 활성 속도가 비교적 빠르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신규 물량중에서는 아파트 단지내상가도 고려대상이다. 단지내상가는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임차 계약이 가능해 투자금 회수 시점이 신규 상업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 투자금 역시 3억원대 안팎 정도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6.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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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한전)는 원전가동 중단 사태로 올해 여름 최악의 전력난을 예고하고 이달 둘째 주에 최악의 정전 사태인 '블랙아웃'의 첫 번째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전력난에 대비해 한전은 '765㎸신중부변전소' 를 건설키로 하고, 최근 후보지를 4곳으로 압축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해당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전은 충남 서해안 대단위 발전 전력을 765㎸ 송전선로에서 분기, 중부권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17년 6월까지 총사업비 2천590억원을 투입해 신중부 변전소를 건설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보는 765㎸신중부변전소 건설과 주민 마찰, 타 지역 갈등 사례, 대안책은 없는가 등 3차례에 걸쳐 집중 보도한다.
일반
이민우 기자
2013.06.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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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 이후 충청권을 관할하는 대전지방국세청과 세무당국이 대전·청주·세종 등 인천 소재 기업들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 지역내 주요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우고 있는 '지하경제 양성화' 기조와 맞물려 있는 이번 세무조사는 청주 주요 건설업계를 비롯해 중견 제조업체, 유명 성형외과, 병원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다. ◆청주 주요 기업 세무조사 돌입=4일 지역 건설업계 등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A기업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세무 조사는 지난달부터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은 이 회사의 회계 전산시스템과 세금납부 내역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청주 중견기업 2~3곳과 도심에서 성업중인 유명
일반·산업
이민우 기자
2013.06.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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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근 폐과 진통을 겪었던 청주대 회화학과가 '비주얼아트학과'로 전면 개편된다. 청주대는 4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회화학과의 교과과정을 전면 수정해 실용학문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비주얼아트 학과로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2014학년도 학생정원조정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원은 회화학과 40명에서 비주얼아트학과 26명으로 줄어든다. 회화학과는 1987년 신설돼 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주대 회화학과 재학생과 동문, 지역 예술계는 갑작스런 회화학과 폐과 결정에 "순수학문인 예술학과를 취업률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폐과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해왔다 청주대는 이와 함께 제약공학과(모집정원 40명)를 신설하고, 유전공학과를 바이오메디컬학과로 명칭을 변경하며, 치위생학과와 의료경
교육
김미정 기자
2013.06.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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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내정자가 사실상 확정됐다. 도 관계자는 4일 "경자구역청장 후보자 전형절차를 마무리했고, 다음 주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내정자 '협의요청'을 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이달 셋째 주엔 정식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定員)을 나눠 달라는 충주시·청원군 공무원노동조합의 요구를 받고 고민하던 도는 시·군별로 3명씩 총 6명을 시·군 자원으로 채우는 방안을 확정했다. 도는 충주시와 청원군의 5급(사무관) 1명, 6급 1명, 7급 1명씩을 경자구역청에 배치할 예정이다. 5∼6급은 '별도 정원'으로 받고, 7급은 '전입' 형태로 수용하는 방식이다. 충주시 공무원노조는 경자구역청 신설에 따른 순증가 정원 25명(총정원 47명) 중 3분의 1(8∼9명) 이상을 충주시에 직급별로 배분해 달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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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치르며 자신감을 얻은 충북도가 화장품·뷰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도는 가칭 '뷰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어 이달 안에 입법 예고하고 빠르면 다음 달, 늦어도 9월엔 제정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조례에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고 뷰티산업을 육성하는 여러가지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뷰티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기본계획 수립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뷰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 'K-뷰티 포럼'도 만든다. 이 포럼은 다음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포럼에는 보건분야 공무원과 뷰티관련 기업체 임원, 유통 전문가,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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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자유구역청 후속 인사가 가시밭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단행할 경자구역청 후속 인사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왔지만, 일정 부분 이상 인사요인을 할애해 달라는 시·군 노조의 요구는 반영하지 않아 인사과정에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충주시와 청원군 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도 공무원 노조가 최근 비공식적으로 양 노조에 경자구역청 후속인사안을 제시했다. 인사안은 양 시·군에서 각각 5급 1명과 6급 1명을 경자구역청 조직으로 파견하는 내용이다. 도 내부적으로도 이 같은 인사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 노조 모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다. 경자구역청 정원의 절반을 전입 형태로 군 조직에서 채워달라는 군 노조는 고작 2명밖에 안 되는 인사요인을 받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대신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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