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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사실상 충북지사 후보인 정우택 지사와 이시종 도당위원장이 정면으로 충돌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대해 이 위원장이 반대를 했다는 정 지사의 발언에 대해 이 위원장이 모함이라며 법적대응까지 거론했기 때문이다.정우택 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야당 후보로 나오는 분이 행정수도 건설에 앞장서서 반대의사를 표시했던 분이므로 (지금 세종시 원안건설을 주장하는 것은)앞뒤가 맞지 않는 웃기는 얘기"라고 말했다.정 지사는 "행정중심도시특별법 통과 당시 한나라당이 동의 안했으면 만들어지기 어려웠다"라며 "그때 당대표였던 박근혜 전 대표가 수렴해서 여야 합의로 통과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세종시 수정법안 국회제출에 대해서도 정 지사는 "4월국회에서 통과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알기로 5개 법
정치일반
특별취재반
2010.03.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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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청주시의회 유성훈 의원이 23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지난 2월 건강과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지방선거에 불출마 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유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 중립과 남은 임기동안 의정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유 의원은 "그동안 시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아쉬운 부분도 남는다"며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정당에 소속되는 것 보다는 중립적 위치에서 선거를 바라보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반
정치일반
특별취재반
2010.03.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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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언론에서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충북선거대책위원장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 맹정섭 MIK 대표는 23일 "전혀 사실 무근" 이라고 반박했다.맹 대표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청와대 윤진식 정책실장에 대한 러브콜 기사는 진정성 측면에서 매우 중대한 문제성을 안고 있다" 며 "내가 충북선대위원장 요청 건과 관련, 정우택 지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도당에 확인한 결과,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시종 의원 사퇴로 인해 보궐선거가 확정 될 경우 출마를 확실 시 하고 있는 정치인으로서 불필요한 더 이상의 정치적 혼란을 막기 위해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며 보도자료 배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맹
정치일반
특별취재반
2010.03.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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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동기 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강력한 라이벌인 남상우 청주시장에 대해 또 다시 직격탄을 날렸다.김 예비후보는 2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상우 청주시장은 청주·청원 통합 결렬에 정치적, 도의적으로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남 시장은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며 통합 결렬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변명을 하고 있지만 지역의 수많은 인사들과 언론에서 남 시장이 통합시장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순수하게 통합운동을 시작하고 진행했다면 2010년 통합의 결실을 맺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김 예비후보는 "눈 치우고 청소하고, 산불을 끄는 것은 행정의 일부분"이라며 남 시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
정치일반
특별취재반
2010.03.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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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법안이 23일 국회에 제출되면서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민심도 다시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충청권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센데다 세종시 문제가 6·2지방선거 지지후보 및 정당 결정에 어떤식으로든 파급영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혁신도시 건설·지원 특별법, 산업 입지·개발법,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등 세종시 수정안 관련법안 5개를 지난 1월11일 공식발표한 이후 71일만에 정부 입법형식으로 국회에 제출했다.정부는 시기적으로 세종시법 개정안을 더 이상 늦추기 힘든데다 6월 지방선거 전에 세종시 문제를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다.이에따라 세종시 수정법안은 지역간, 여야간, 여여간 갈등을 불러 일으키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재점
정치일반
특별취재반
2010.03.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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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이 오는 6·2제5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시장·도의원·시의원 등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9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23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천시장 등 3개 시지역 자치단체장 후보와 도내 28개 선거구의 도의원 후보,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의원 후보를 공모한 결과 총 96명이 접수했다.청주시장 후보에는 한범덕(58) 전 행정자치부 제2차관과 이범우(44) 미래정책연구원장이 등록을 마쳤으며, 충주시장 후보에는 우건도(61) 전 충주부시장이, 제천시장 후보에는 서재관(64) 전 국회의원과 권건중(55) 전 제천시의회 부의장이 공천 서류를 접수했다.도의원 후보로는 청주 1선거구에 김광수, 2선거구 최충진, 김형근, 3선거구
정치일반
특별취재반
2010.03.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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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옥천영동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군수, 군의원에 출마하려던 예정자들이 공천에서 탈락하자 줄줄이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로 말을 갈아타고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다가 미래희망연대로 당적을 옮겼거나 입당해 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자는 윤주헌 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59)과 정상혁 전 충북도의원(69), 주재록 전 옥천군산림조합장(66) 등이다. 또 황규상 현 옥천군의원(56)과 한순희 현 영동군의원(58·여)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미래희망연대 당적으로 군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군수 공천에 강한 불만을 제기해 왔던 윤주헌 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59)은 23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미래희망연대에 입당했다. 윤 전 실장은 이날 영동읍 부용리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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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흥덕을 시·도의원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흥덕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민)는 6·2 지방선거 시·도의원 후보를 사실상 내정하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의원 후보는 청주 7선거구 임헌경(44·도당 청년위원장), 청주 8선거구 박종성(54·현 청주시의원), 청주 9선거구 최미애(59·여·현 도의원) 등 3명을 내정했다. 청주시의원은 청주 사선거구 이재길(44·청주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청주 아선거구 서지한(48·흥덕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청주 아선거구 박상돈(37·충북도학원연합회 이사), 청주 자선거구 연철흠(51·현 청주시의원) 등을 사실상 확정했다. 노영민 의원은 “후보자를 조기에 내정함으로써 책임정치와 생활정치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준비된 일꾼,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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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동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상우 청주시장은 청주·청원 통합 결렬에 정치적, 도의적으로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 시장은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며 통합 결렬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변명을 하고 있지만 지역의 수많은 인사들과 언론에서 남 시장이 통합시장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순수하게 통합운동을 시작하고 진행했다면 2010년 통합의 결실을 맺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눈 치우고 청소하고, 산불을 끄는 것은 행적의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해 남 시장이 강조하는 행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지역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통합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에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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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병렬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저녁 대전시장 후보 등록을 전격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정가는 물론 민주당 대전시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당초 22일 대전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23일 오후 3시 김원웅 예비후보와 대전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후보자 합동토론회, 27일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한 경선을 계획하고 있었다. 광역시장 후보 등록은 중앙당에 직접 신청하기 때문에 이날 오후 후보등록 마감후 저녁 늦게까지도 대전시당 당직자들은 선 의원의 출마 포기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민주당 대전시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진위파악에 나서는 한편, 선 후보의 포기선언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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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가 다가오는 지방선거때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에 모두 군수후보를 낸다.한나라당 영동군수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윤주헌(59) 전 영동군기획감사실장은 23일 영동여성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자 400여명과 함께 미래희망연대에 입당하고 군수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윤 전 실장은 "중앙당과 충북도당에 공천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부당한 공천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출마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보은군 정상혁(69) 전 도의원과 옥천군 주재록(66) 전 산림조합장도 다음주 중 미래희망연대에 입당하고 군수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정 전 의원은 "한나라당 진성당원 400여 명을 탈당시킨 뒤 미래희망연대에 동반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정치일반
김국기 기자
2010.03.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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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청원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기초의원출마 예상자들의 합동기자회견을 놓고 배경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나라당의 공천배제 방침에 따라 한나라당 청원군의원이 집단탈당해 6·2지방 선거구도가 오리무중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신청이 마감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성균 한나라당 청원군당협위원장까지 배석해 군수와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김병국 전 청원군의장이 22일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한나라당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군수선거와 군의원 선거는 한나라당, 민주당, 미래희망연대, 자유선진당, 무소속연대 등 선거가 다각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류인관 내수읍 이장단협의회장, 이종성 전 북이면주민자치위원장, 김윤회 바르게살기오창읍협의
정치일반
박재광 기자
2010.03.22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