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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미를 거듭했던 6.2지방선거 후보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일부 기초의원 출마예상자들의 공천확정과 불출마선언, 탈당등이 잇따르면서 선거구간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다.3파전이 예상됐던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공천대결은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의 불출마선언으로 남상우(64) 현시장과 김동기(59) 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당초 시장직에 의욕을 보였던 이 전의장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인지도가 상대 후보들보다 크게 떨어진점에 실망해 출마여부를 놓고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청주·청원 통합 책임론 문제로 사이가 좋지않았던 송태영 도당위원장이 충북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불출마의사를 굳힌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남상우시장과 김동기 전 사장의 당내 경합이 초미의 관심사로
정치일반
박상준 기자
2010.03.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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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남도당의 6·2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으로 이훈규 도당위원장 등 당내외 9명이 18일 확정됐다.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한나라당 충남도당의 공천심사위원은 당내 인사로 이훈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연 천안을 당원협위원장, 김태흠 보령·서천 당원협위원장, 이준일 충남도당 부위원장, 이한선 충남도당 인권위원장이다. 당외 인사로는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이주선 아산시 민주평통자문위원, 강난숙 대전충남 소비자연맹 회장 등이 선임됐으며 여성 2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나라당 충남도당 24일 1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시작으로 4월 초에 경합 지역을 제외한 공천 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한나라당은 공천심사 기준으로 성범죄자 등 파렴치범에 대해 기준을 엄격히 하고,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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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8일, 6·2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남아있던 강원, 충남, 경북도당의 공심위 구성을 완료, 16개 시·도당 공천심사위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정미경 대변인이 전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이날 국민 공천배심원단 구성과 관련, "오는 22일까지 각계 각층의 관련 전문인사의 추천을 받아 오는 23일, 최고위에서 그 구성을 의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고위는 또 그동안 공석이었던 9개 당협위원장 중 조직강화특위에서 심사를 거친 서울 지역의 광진을, 은평을의 2곳과 경기 지역의 경기수원장안, 영통, 오산 등 3곳, 총 5곳에 대한 당협위원장 임명건을 의결했다. 광진을의 당협위원장으로는 이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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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동방어린이집 원장(44)은 18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 제9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북도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선언문을 통해 "차세대 충북도를 이끌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도서관을 현재의 2배로 늘리고 자율형 명문고교와 마이스터 고교를 신규로 설립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연금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보육환경의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육체계 선진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특히 도의원에 당선되면 청주테크로폴리스 조성,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일거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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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한 이종윤 전 청원부군수가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 전 부군수는 1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으로부터 입당을 동시에 권유받고 난 후 고심한 끝에 당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민주당 입당을 결정했다"며 "민주당이 경선보단 전략공천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우택 지사와의 교분과 정치적 의리를 고려해 상당기간 한나라당 입당을 고려하기도 했었다"면서 "하지만 세종시 원안 문제와 4대강 사업, 행정구역 강제통합 시도와 같은 악재가 잇따르면서 청원군 민심이 민주당으로 가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그는 "청주시와 청원군은 언젠가는 통합돼야 한다는 소신엔 변함이 없다"면서 "한 배를 타게 된 한범덕 전 차관(민주당 청주시장 예비주자)이 당선되면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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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행정구역 통합반대를 의결했던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원 6명이 한나라당의 공천배제 방침에 반발해 전원 탈당했다. 김충회 군의장 등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 6명은 18일 "탈당한 뒤 '무소속연대'를 결성해 지방선거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맹순자 의원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 신분을 잃기 때문에 탈당계를 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한나라당은 행정구역통합이란 당론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주지 않겠다고 윽박지르고 있다"면서 "공천권을 무기삼아 지방의회를 겁박하는, 비정상적인 정당에 몸담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을 포함한 청원군의원 12명은 지난달 19일 임시회에서 '청주·청원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만장일치 통합반대를 의결했
정치일반
뉴시스
2010.03.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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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회 의원들이 18일 집단탈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집단탈당 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은 비례대표로 불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맹순자 의원을 제외한 김충회, 이명락, 민병기, 노재민, 김경수, 오창영 의원 등 6명으로 알려졌다.이들의 집단탈당은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의 청주·청원 통합에 반대한 군의원들에 대한 6·2 지방선거 공천배제 방침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18일 오후 청원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끝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탈당을 발표할 예정이다.집단탈당에 동참하는 한 군의원은 "송태영 위원장이 통합반대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입장을 언론에 못박은 것은 당을 나가라는 이야기나 다름없다"며 "재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들의 입장에서는 제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정치일반
박재광 기자
2010.03.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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