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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말 충북도내에서는 화재와 산악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화재=25일 새벽 2시 10분께 충북 음성군 음성읍의 빈 농가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66㎡를 모두 태우고 61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노숙자로 추정되는 이모(51)씨가 잠을 자다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노숙자로 추정되는 이씨가 빈 농가에 들어가 모닥불을 피워놓고 잠을 자다가 주변에 있던 풀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이에 앞서 새벽 1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서모(43)씨가 운영하는 식당의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2동 9㎡를 모두 태우고 80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사건·사고
중부매일
2007.1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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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3시30분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권모(76)씨가 운전하던 11.5톤 택배화물차량과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추돌해 트레일러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유모(54)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권씨 등 2명이 다쳤다.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 등 안전운행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에 비중을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이어 이날 오전 8시35분 청원군 옥산면 장동리 금성마을 입구에서 이모(48·여)씨가 운전하던 봉고프론티어 차량이 길을 가던 곽모(67)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7.11.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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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하던 직장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는데.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자신이 근무하는 주유소에서 수백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소모(27)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지난 10월 중순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임모(35)씨의 주유소에서 주유소가 혼잡한 틈을 이용, 카운터 속의 현금 120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모두 4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소씨는 휘발유등 판매금액과 결산금액이 틀린 것을 이상히 생각한 주인 임씨가 경찰에 신고해 덜미.경찰조사 결과 소씨는 임씨의 주유소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매출금 보관 장소를 알고 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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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55분께 충북 청원군 강외면 정중리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함께 세워져 있던 또 다른 승합차 등 승합차 2대를 모두 태우고 주택 일부가 불에 타 1천4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허모(26)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소된 승합차 2대에서 유사휘발유 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옮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허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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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취업알선비와 국유지 땅 매입 등의 조건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김모(63)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중순께 충북 청원군 강내면 A노래방에서 박모(54·여)씨에게 "내가 전에 검찰청 수사계장인데 취직을 시켜줄테니 인사비 3천만원을 달라"며 박씨에게 3천만을 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3명에게 같은 수법으로 1억4천여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취업 알선비 외에도 "국유지 땅을 매입해 주겠다"고 속여 수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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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께 청주시 공무원 윤모(54)씨가 충북 청원군 가덕면 자신의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부인 ㅈ씨(54·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부인은 "전화를 받지 않아 집에 와봤더니 안방에 반듯하게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옆에 제초제 용기가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씨가 얼마전 병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뒤 이를 비관해 왔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7.11.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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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동거 중인 내연녀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이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29일 밤 11시 청주시 우암동 모텔에서 동거녀가 잠시 외출한 사이 가출한 엄마를 만나러 찾아온 A양(13)을 성추행한 혐의다.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7.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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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길 가던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로 지체장애인 서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청주시 모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청주 모 초등학교 1년 김모(7)양을 이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추행한 혐의다.서씨는 김양의 우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학원강사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사건·사고
이동수 인턴기자
2007.1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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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25분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형석고등학교 주변 농로에서 인근에 사는 김모(37)씨가 목 부위에 상처를 입은 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최초 신고자 김모(43)씨는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죽어 있는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며 "당시 런닝과 팬티, 발목양말만 입고 있었고 주변에 옷가지 등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진술했다.김씨는 3일 전 가정불화로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뒤 이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목에 흉기로 찔린 듯한 상처가 있는 점 등을 미뤄 타살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7.11.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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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수천억원대의 무허가 경품용 상품권을 발행, 유통한 혐의(허위유가증권작성 등)로 A상품권 발매업체 대표 박모(42)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초순께부터 10여일동안 한국게임산업진흥원으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상품권 4천100여 매, 2천70억 상당을 발매한 뒤 시중에 유통해 8억2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1월 상품권 관련 설명회에서 전국의 상품권 총판 20여명에게 "문화관광부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으니 유통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속인 뒤 상품권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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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끝에 검거된 김모(16)군에 대해 특수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군의 친구 연모(16)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 원통리 인근의 콩나물공장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김모(38)씨의 1t 트럭을 훔쳐 달아나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40여분간 추격전을 벌인끝에 청원군 북이면 신기리에서 붙잡혔다. 한편 경찰의 추격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순찰차 1대가 도주차량과 충돌하면서 순찰차의 앞 범퍼가 심하게 파손됐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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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저녁 8시10분께 충북 청원군 북이면 내추리 A주유소 앞 노상에서 우모(65)씨의 그랜져 승용차가 신모(49)씨가 몰던 관광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서모(46)씨 등 1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우씨가 혈중알콜농도 0.139%의 만취상태에서 1차로로 운행중, 갑자기 2차로로 차로 변경을 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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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운천동 흥덕대교 아래 무심천에서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인근에서 놀던 초등학생 김모(12)군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군은 "이날 친구들과 함께 무심천변에서 놀다가 손을 씻기 위해 물가로 갔는데 사람이 숨진 채 물에 반쯤 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변사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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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40분께 충북 영동군 천태산에서 등반을 하던 백모(51)씨가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일으킨 뒤 실신, 진천산림항공대에 의해 영동A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등반일행 등을 상대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1.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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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한일시멘트 공장 앞 도로에서 A건설업체 인부 오모(45)씨가 공업용수 하수관 설치 공사 중 쏟아진 토사에 매몰됐다.A건설업체 관계자는 "대형차량이 공사현장 앞에 많이 다니는 과정에서 진동에 의해 토사가 쏟아져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감독·소장등을 소환 조사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이동수 인턴기자
2007.11.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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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7일 별거 중인 부인을 흉기로 찌른 박모(29)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부인 지모(30)씨의 집을 찾아가 귀가하는 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이날 지씨의 집에는 지씨의 여동생도 같이 있었으며, 여동생은 박씨를 피해 2층 베란다로 뛰어 내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달 29일 청주지법으로 부터 100m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자로 부인 지씨가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 받는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이동수 인턴기자
2007.11.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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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해를 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새벽 2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한 아파트에서 윤모(30·배관공) 씨가 여자친구 최모(27) 씨와 술을 마시던 중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격분, 최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윤 씨의 고향친구 정모(30) 씨는 경찰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친구가 여자친구로부터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할 수 없으니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내게 밖에 나가 있으라고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최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윤 씨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이동수 인턴기자
2007.10.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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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29일 필로폰 판매책 박모(44)씨 등 8명과 투약자인 가정주부 이모(37)씨 등 1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5명을 구속하고 9명을 입건했다. 박씨는 시가 약 2억원 상당의 필로폰 40g을 사들인 뒤 지난 26일 부산 동래구 한 은행 앞 길에서 중간판매책 허모(38)씨에게 10g을 팔려고 한 혐의다.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해 온 가정주부와 회사원, 부동산업자 등 투약자 16명도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이들이 같고 있던 필로폰 40g은 약 1천4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지난 4월과 5월 제천에서 적발된 필로폰 투약자 2∼3명을 추궁해 부산에서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대규모 판매조직을 검거했다.제천서 정관헌 수사과장은 "가정주부나 회사
사건·사고
이보환 기자
2007.10.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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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탈북 새터민 동료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정모(2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자신의 집에서 이모(20·여)씨를 성추행, 이에 놀란 이씨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자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성추행 사실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오후 3시30분께 이씨를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한 야산으로 데리고가 목졸라 살해하고 충북 청원군 강내면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고형석 인턴기자
2007.10.2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