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보리 펴는 즐거움에 푹 빠진 보리다온(회장 고경란) 회원들의 전시회가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에서 열린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개인줄 아는 맥간공예는 보리줄기를 펴서 나란히 연결한 뒤 오려서 원하는 문양이나 그림 등의 작품을 만드는 우리의 공예이다. 햇빛과 바람이 만든 줄기의 자연스러운 색깔과 결이 빛을 만나면 그 각도에 따라 입체감과 미적 효과가 커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녀린 풀줄기가 아름다운 꽃으로 변신한 작품 25점과 찻상, 쟁반 등의 소품이 함께 전시되며 고경란, 노금옥, 구경자, 김계옥, 김선명, 김윤주, 민선영, 박동희, 박미혜, 배현숙, 사경주, 서숭경, 이은제, 임미경 등 14명이 참여한다. 또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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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기자
2017.09.28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