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위기 이전의 문제를 더욱 부각시킨다." 마이클 센델(Michael Sandel)의 지적이다. 잠재해 있던 심각한 문제들이 위기를 통해 첨예한 사회...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접촉과 함께 택배 물량이 갈수록 늘고 있다. 택배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다. 급기야 기존 노동자들의 업무시간...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말에 밑줄을 긋고 방점을 찍어야 할 때이다. 이 말을 필요에 따라 쉽게 쓸 때가 아닌 것이지만. 이 말은 상대방에게 하는 말이...
'남성과 여성은 마치 화성인과 금성인처럼 태생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평생을 함께 산 부부라도 서로를 완전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여당과 야당의 입장...
코로나19가 언론의 톱기사로 연일 장식한 지 1년이 됐다. 그 기세는 갈수록 강화되며 가히 '블록버스터(Blockbuster)'급이다. 제2차 세계 대...
매력적인 배우 조지 쿨루니가 주연한 '인디에어'라는 영화가 있다. 항공사 중역으로 '동기부여가'라는 독특한 직책을 갖고 있지만, 실제 역할은 세계 ...
어떤 일이나 다른 사람에 눈길을 보내 특별한 것을 찾는 것은 신경을 쓴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준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피해를 노리고 있는 자들에...
때는 중국 한(漢) 나라 무제(武帝) 기원전 127년. 한나라와 흉노의 싸움이 잠시 중단되고 평화 무드가 찾아왔다. 흉노의 선우(單于, 왕) 차제후는 억류...
국민의 시선으로 보게 되면 권력을 잡기 전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나름 바르게 정치를 공약하며 바르게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고의 권력을 손에 잡고...
"가난한 사람에게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그냥 물고기를 줘라!" 얼핏 잘못된 것 같지만, 우리 시대의 고민이 담긴 제안이다. 이 역설의 주인공은...
의무(義務)는 크게 세 가지 의미를 함축한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과 법률 규범에 의해 부과되는 부담이나 구속 그리고 철학 도덕적으로 강제력이 있...
코로나19가 얼마간은 더 갈 것 같아 걱정이다. 만약 일 년을 더 지속 된다면 수많은 피해가 눈 앞에 여실히 나타날 것으로 본다. 위험군의 영업을 하는 분...
BTS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하다.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핫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
한가위 때면 늘 떠오르는 속담이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다. 한자어로는 '加也勿 減也勿 但願長似嘉俳日(가야물 감야물 단원장사...
애절하게 가다렸지만 속된 말로 염병하게도 진정, 살맛나는 세상은 아직 도래하지를 않고 있다. 아니 왔는데 필자가 나이가 들어 눈이 나쁘고 귀도 나빠져 못 ...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楚) 나라 때 한 시장에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사태가 벌어졌다. 전쟁을 밥 먹듯 하는 시기여서 시장 상황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
코로나19의 종식이 요원해 보인다. 폭증하는 사망자, 경제 공황, 지역봉쇄 등 코로나19의 후유증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빌 게이츠는 수백 만...
현대전에 있어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부전승이 최고의 병법일 것이다. 부전승을 위해 가기 위한 최선의 길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고 ...
언론인은 과연 진정한 지식인인가? '일정한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갖춘 사람 또는 지식층에 속하는 사람'이 지식인에 대한 국어사전의 정의다. 지식인하면 ...
주위 가까이에 올바른 정의가 없으면 아무리 자유가 있어도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내 편이 하는 것은 다 옳고 상대편이 하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