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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소장 한본우)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공고에서 열린 2009년도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재소자 임모(46·좌안실명 시각장애 6급)씨가 3D제품디자인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임씨는 2003년 성폭력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수형생활중 2년 전부터 직업훈련을 받으며 컴퓨터응용가공 산업기사 등 자격증 2개를 취득하고 지난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CNC선반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임씨는 오는 9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청주교도소는 직업훈련전담교도소로 컴퓨터응용기계, 차량정비, 정보기기 등 14개 직종에 238명을 대상으로 6개월~2년 과정의 정예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김미정
일반
김미정 기자
2009.05.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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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민사 3단독 이형걸 판사는 지난달 29일 "인도와 차도가 구별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지자체는 도로의 설칟관리상 하자 책임이 있다"며 모 보험회사가 충북도와 진천군을 상대로 낸 4천만원의 구상금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사고 지점 도로는 차도의 폭이 약 3m로서 차도 가장자리에서 보행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이를 피해 차량을 운행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던 점, 직선 구간으로 주변에 운전자의 시야장애 요인이 없었는데도 박씨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한 점, 보행자도 차도 안쪽으로 제법 들어간 상태에서 보행한 잘못이 있는 점 등에 비추어 보면 운전자와 보행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일 뿐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거나 도로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5.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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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양해구)이 오는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한다.이스타항공은 군산~제주 노선 취항 100일을 맞아 3호기로 B737-700 제트기를 도입해 오는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기종은 B737-700 제트기로 149석 규모며 오전 8시30분과 오후 7시5분 청주 출발 제주 도착, 오후 5시35분과 오후 7시20분 제주발 청주 등 하루 4편 운항된다.항공권 가격은 주중 5만900원, 주말 5만8천900원, 성수기 6만5천900원이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 회원가입 후 인터넷으로 예약할 경우 1만9천900원, 2만9천900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5.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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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을 하루 앞둔 28일 저녁 청주 상당공원 시민합동분양소에서는 4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추모제가 거행됐다.시민합동분양소를 준비한 시민단체와 청주노사모, 충북민예총 등은 이날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사랑합니다.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힌 무대에서 살풀이춤, 추모노래, 추모시 낭송, 시민발언대 등을 진행했다.이날 이시종 국회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충북도민들은 대통령님께서 베풀어주신 엄청난 사업들에 바보같이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사죄하는 뜻에서 당신을 사랑하고 추모하는 모든 충북인들의 이름으로 감히 당신을 명예충북도민으로 추서합니다"라고 말했다.분양소에는 마지막 조문을 하려는 촛불을 든 조문행열이 수십미터가 이어졌고, 한쪽에서는
일반
김미정 기자
2009.05.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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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2년간 사랑을 피워온 한 연인이 끝내 세상과의 이별을 선택, 숨진채 발견됐다.충북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단양군 대강면 한 민박집에서 A(51)씨와 B(23·여)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이 민박집은 A씨의 누나가 운영하는 곳으로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목이 눌린 채 숨져있었고 하루 뒤께 A씨도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숨진 여성은 목에 눌린 자국 외 다른 외상은 전혀 없었다. 사랑하는 여자의 이별요구에 A씨는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세상과의 영원한 이별을 선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2년 전 둘은 수원의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상담자로 처음 만났다. 당시 21살이었던 여자는 결혼정보회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5.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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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청주상당공원에서 대규모 추모제가 열린다.시민합동분향소를 준비한 시민단체와 청주노사모 등은 회의를 갖고 28일 저녁 7시30분 시민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상당공원에서 대규모 추모제를 거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또 "하루 2천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가고 있다"면서 영결식이 거행되는 29일 오전까지 상당공원 분향소를 운영키로 했다.이들은 29일 오전 11시 광화문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 참여할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당공원 분향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일반
김미정 기자
2009.05.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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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찰이 올해 주요 치안정책으로 내세운 '과학치안'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 박기륜 청장이 30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박 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한정된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방범용 CCTV, 차량번호 자동판독기 등의 첨단 과학 장비를 경찰의 치안 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과학치안'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이를 위해 그동안 충북 경찰은 광역·가동화되는 강력범죄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방범용 CCTV'를 기존 202대에서 43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 방범용 CCTV를 활용해 올해 강도 4건, 절도 13건, 폭력 1건, 기타 형사범 6건 등 총 24건의 범인 검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관내 범죄정보, 관서현황, CCTV 설치장소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5.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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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독문과 김연찬 교수는 분향소 상주 역할과 동시에 분향소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25일 밤 새벽 3시까지 조문객을 맞고 2시간가량 분향소에서 새우잠을 잔 뒤 다시 조문객을 맞고 있다.김 교수는 "다른 이들보다 낮에 시간을 낼 수 있어서 일손을 보태고 있다"면서 "조문도 자발적·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분향소 운영도 자발적으로 시민 한 손 한 손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의 십시일반 기증 물결도 이어졌다.일부 시민들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주전자 등을 지원했고, 20여명의 시민들은 커피, 생수, 화장지, 종이컵, 컵라면, 김밥, 심지어 쓰레기봉투까지 지원, 애도의 마음을 보탰다.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는 인절미 3박스를, 한 정수기회사는 냉온 정수기를, 수자원공사는 생수 5
일반
김미정 기자
2009.05.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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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이지옥 검사는 25일 수억원대 내기 골프를 친 혐의(상습도박) 등으로 남모(50·자영업)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006년 3월 14일 충북 청원군 부강면 한 골프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유모씨 등 3명과 함께 매홀당 최고 20만 원까지 돈을 걸고 내기 골프를 치는 등 같은해 10월17일까지 26차례 걸쳐 한 홀당 최고 80만원을 걸고 모두 2억 8천만원 상당의 내기 골프를 친 혐의다.남씨는 또 2006년 4월 13일 저녁 7시께 골프장 인근 음식점에서 유씨 등 3명과 함께 수억원대 판돈의 화투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남씨 등 4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도박에 참여했던 유씨의 경우는 전 재산인 5억원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 김미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05.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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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행렬이 충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24일 새벽 1시부터 청주상당공원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청주시민들이 수십여m의 조문행렬을 이룬 채 분향과 헌화를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너무나 힘들었던 당신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입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분향소에는 검은색 계열의 옷을 차려입은 조문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분향을 기다리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조문객중에는 가족단위가 가장 많았으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부터 중·고등학생, 백발노인, 20대 연인들도 눈에 띄었다.청주노사모 회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은 가슴에 검은색 리본을 달고 분향소를 지키며 시민들의 조문을 도왔고 분향소 옆에 다과를 준비하기도 했다.부인, 6개월 된 딸과 분향소를 찾은 임창수(39)
일반
김미정 기자
2009.05.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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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는 지난 22일 회삿돈 수십억원을 개인 용도와 투자유치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음성의 J중공업 대표 안모(52)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안씨가 회사를 자의적으로 운영한 결과 발생된 것으로 피해액수가 약 78억원에 달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범행을 자백하고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피해금액을 변제하거나 담보를 제공해 대부분의 피해가 회복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5.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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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20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사 공사현장에 발생한 산재사고는 안전조치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관급공사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이들은 "2007년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공사 현장에서 6개월간 11차례에 걸쳐 산재사망 및 산재사고를 냈던 현대건설 공사현장에서 20일 또다시 산재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타 건설사보다도 산재사고의 발생횟수가 많았던 현대건설이 어떻게 관급공사를 맡았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은 이어 "다시는 산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대건설과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현대건설과 같은 산재사고 다발 건설사가 충북지역의 건설공사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5.21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