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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충북도내 기업형 부동산중개업소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등 청주를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업체의 대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동산중개협회 충북도지부에 따르면 도내 부동산중개 법인은 지난해까지 4개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에만 7개업체가 신규로 설립돼 기업형 중개업소는 11개업소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전국적인 추세로 지난 1/4분기 수도권을 비롯 각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돼 활동중인 중개법인수는 사상 처음으로 5백개가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를 서서히 벗어나면서 부동산 경기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거래도 대형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법인형태의 기업형 부동산중개업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최근들어 부동산경기가 풀리면서 주택
경제
박상준
2000.05.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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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니면 일대 구제역 경계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는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이와달리 도내 돼지고기 수출업체는 여전히 피해가 줄지않고 있다. 더구나 이번 구제역 수출후유증이 향후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내 15개 돈육 수출업체 피해는 1백억원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수출물량을 내수로 돌리는 것도 국내 수요가 적어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그동안 돼지고기 수출의 핵심상품이었던 돈육 등심,안심부위를 과감히 내수상품으로 돌리고 기존의 삼겹살 중심의 유통구조를 변화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축산농가에서 피해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도내 한냉,대상등 주요 돼지고기수출업체는 수출길이
경제
박찬흥
2000.05.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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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학원의 반대에 부딪쳤던 일신여고뒤 소방도로 개설이 주민 숙원 해소차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상당구 탑동 일신여고뒤 길이 4백45m 폭 6m의 도로개설공사를 13억7천8백만원을 들여 추진키로 하고 실시설계 및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통보를 실시했다. 이번 도로개설공사는 지난해 9월 탑·대성동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에 들어갔으나 일신학원측이 도로에 편입되는 구내식당 일부 철거로 학생들의 식사공간 부족, 도로개설후 소음으로 인한 학습에 지장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었다. 그러나 시는 도로개설 편입예정인 부지 및 지장물은 도시계획시설 밖에 위치하고 있고 철거대상 건물은 도시계획시설(학교 도로) 결정후 신축한 건물이기 때문에 건물철거 사유로 학원측이 도로개설을 반대하는 것은 부당
사회
윤태용
2000.05.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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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병훈 현대전자 청주사업장 총괄전무(사진 가운데)와 유의재 행정부지사,유창종 청주검사장등과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용과 운보 갤러리 개관식이 마련됐다.
포토뉴스
김용수
2000.05.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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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폭락하면서 주식에 간접투자한 은행권의 단위금전신탁상품중 원금을 까먹은 사례가 나타나면서 은행창구마다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월12일 은행마다 일제히 시판에 들어간 단위금전신탁중 주식을 최고 30%까지 운용하는 성장형의 경우 1년이 지난 현재 정기예금 금리를 훨씬 밑돌거나 원금을 밑도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은행권에서 이달 중순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단위금전신탁 상품중 상당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만기까지도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3일 만기가 돌아온 산업은행의 「산은성장펀드 4호」가 원금손실이 발생한 것을 비롯 조흥은행의 성장형 일부 상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 원금을 까먹고 있다. 또 하나은행이 미
경제
박상연
2000.05.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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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현양원 대표이사 박모씨(60)의 억대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본보 4월 29일)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청주 동부경찰서가 전·현직 간부들의 잇따른 비리 폭로에도 불구 수사 14일째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인사 규정 내용(제 4장 인사 제1절 임용부분 5조 직원의 임명, 승진, 직위해제, 면직 및 파면은 시설장 회의를 거쳐 대표이사가 행한다)에 대해 전혀 몰랐다』면서 『규정과 달리 나에게 실질적인 권한은 없었다』고 자신의 횡령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이같이 억지 진술을 계속하면서도 현양원 비리를 폭로한 전·현직 간부, 원생들을 만나 자신의 혐의 사실에 대해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8
사회
권성희
2000.05.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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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500_3일대 (구)중원실업부지가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돼 인근 신흥고등학교의 거센 반발과 특혜논란등이 우려되고 있다. 충북도 지방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12일 청주시에서 입안한 (구)중원실업부지 3만5천8백㎡(1만8백30평)중 50.8%인 1만8천2백㎡(5천5백평)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본보 12일자 1면 보도> 이날 청주시 관계자는 『21세기 국제화시대에 대비, 지방경쟁력 강화와 청주국제공항의 기능활성화, 침체된 지역관광의 촉진, 고용창출 효과등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입안하게 됐다』며 입안대로 의결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충북도지방도시계획위원회는 『일부 주변지역 도로망을 재정비하고 건축물을 주변 환경과 조
정치
김영철
2000.05.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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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관내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 및 검증이 마무리됨에 따라 토지주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가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13일까지 관내 12만 2천필지에 대한 2000년 개별공시지가중 지난해와 지가 변동이 큰 4만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특성 및 비교 표준지 선정,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 감정평가사의 검증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감정평사사의 검증 작업이 끝나면 지가열람부를 군청과 읍면사무소, 이장집에 비치하고 오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가열람 및 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이의신청서가 접수된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재검증과 군토지평가위원회 및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 결정, 공시된다
행정·자치
한기현 / 옥천
2000.05.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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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금구리 진달래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진입로 사거리 인근에 야시장이 개설되면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막된 제 13회 지용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설된 야시장으로 인해 아파트로 통하는 주요 진입로가 사실상 막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간선도로에서 아파트를 연결하는 유일한 접속도로인 옥천여중쪽 진입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도로폭이 너무 좁아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매년 지용제때면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야시장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 때문에 아파트 진입로를 막은 것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 김모씨(42)는 『포장마차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해 차량 진출입이 사실상 불가능
행정·자치
한기현 / 옥천
2000.05.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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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제일의 마늘 주산지인 단양의 이미지 제고와 단양마늘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단양마늘축제는 단양마늘아가씨 선발대회를 확대, 발전시켜 큰 성과를 거뒀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단양군지부가 주관하는 단양마늘축제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이번 선발된 마늘아가씨를 각종 행사에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일정은 4일부터 8일까지 수변공원과 신단양선착장 앞 광장에서 마늘직판행사와 마늘이용 가공식품 및 마늘비교전시장, 향토음식장터가 운영되며 5일 오전 10시부터는 농악경연대회와 널뛰기 대회가 펼쳐진다. 6일에
행정·자치
이언구 / 단양
2000.05.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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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제 4지역(총재보좌역 박철희)이 청소년 범죄 예방과 탈선보호 및 방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천관내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 6개를 기증했다. 국제로타리클럽 제 4지역인 제천, 중앙, 새제천, 의림, 월악, 무궁화, 남당 등 7개클럽은 지난 12일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시내지역 6개 파출소에 등록된 자율방범대에 각각 순찰차량 1대씩 모두 6대를 기증 했다. 제천지역의 7개 로타리클럽은 5천여만원의 기금을 공동 투자해 순찰차량타우너 6대를 구입, 각종 장비 및 경광등을 부착하고 이날 전달식과 함께 자율방범대와 자매결연식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각 지역 자율방범대원 및 어머니 방범대원들과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대거 참석했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0.05.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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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농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지난해 농촌지역 7개마을에 간이오수처리 시설공사를 마쳤으나 일부지역의 경우 시가 산출한 오·폐수량 보다 많이 발생,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돼 이에따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천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충주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농촌마을에 대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난해 19억원을 들여 봉양읍 미당지구를 비롯해 금성면 3개지구, 청풍면 3개지구 등 총 7개지구에 대한 간이오수처리 시설공사를 모두 마쳤다. 이에앞서 시는 간이오수시설의 설치를 위해 지난 98년말 각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세대수와 처리인구, 오수발생량 및 시설용량을 사전 파악한후 공사에 반영했다. 또한 시는 이 과정에서 금성면 성내지구의 경우 당시 45가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0.05.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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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천지원합의부(재판장 문용호)는 지난 12일 새천년민주당 제천·단양지구당 당원인 양모 피고인(35·제천시 신백동)과 엄모 피고인(45·백운면)등 2명에 대해 중형이 예상된다며 법정 구속했다. 충북도 선관위는 지난 3월 29일 민주당 제천·단양 선거운동원으로 보이는 10여명에게 제천시 선거부정감시단인 정모씨(35)가 폭행을 당해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었다며 청주지검 제천지검에 고발했었다.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0.05.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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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순위> 1. 반칙왕 2. 식스 센스 3. 딥 블루 씨 4. 스타워즈 에피소드1 5.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6. 해피엔드 7. 스튜어트 리틀 8. 경찰서를 털어라 9. 텔 미 썸딩 10. 거짓말 11. 박하사탕 12. 러브레터 13. 사무라이 픽션 14. 열세번째 전사 15. 행복한 장의사 16. 더 헌팅 17, 장군의 딸 18. 주유소 습격사건 19. 캅 랜드 20. 색정남녀 ________________ /청주 으뜸과 버금 제공
문화
박인영
2000.05.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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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소장 나기현)는 관내 국도 38호선 박달재터널 상행선 등 6개 터널청소와 정밀안전진단 등 부대시설 정비를 실시함에 따라 청소기간내 차량을 통제, 우회도로로 통행시킨다. 이번 대상 터널은 국도 3호선에 위치한 수안보온천 1,2터널 상.하행선과 국도 36호선에 위치한 백마령터널 상.하행선, 국도 38호선에 위치한 박달재터널 등이다. 작업내용은 벽체와 노면, 핸드레일, 조명등 청소 및 보수교체 등이며 백마령터널과 박달재터널의 정밀안전진단도 함께 병행 된다. 이로 인한 차량통제 기간은 수안보온천 1,2터널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며 백마령터널은 22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통제하게 된다. 또 박달재터널 상행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0.05.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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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주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과 더욱 공정한 업무 처리를 위해 금품 수수, 인사 청탁, 정보 유출 행위 금지의 3금(禁)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경찰서는 그동안 추진한 3불(不) 추방 운동이 경찰의 부정적인 모습을 없애고 공무원의 기본적인 자세인 친절, 공정, 성실한 근무 태도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함에 따라 청렴하고 봉사하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3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업무 처리와 관련하여 금품을 수수하거나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로 따가운 비판과 불신을 받는 현실을 반성하며, 3금 운동을 적극 실천, 신뢰 받는 경찰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환 경찰서장은 『자기 반성 노력과 발맞추어 주민들도 업무와 관려하여 공무원에게
행정·자치
양승갑 / 음성
2000.05.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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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프로> (*는 미정) 극장 영화 ★청주 ____________________ 수정 아트홀 에린 브로코비치 씨네월드 인터뷰 중앙극장 아나키스트 청주 징기스칸 신씨네마1관 쉘 위 댄스 신씨네마2관 스크림3 메가폴리스1관 삼양동 정육점 메가폴리스2관 사랑을 위하여 ★충주 ______________________ 아카데미 아나키스트 오스카 사랑을 위하여 ★제천 ______________________ 명보 바스켓볼 다이어리
문화
박인영
2000.05.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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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내에 플라스틱 제조 공장 설립과 관련 주민들이 군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음성군 대소면 내산리 주민 30여명은 12일 음성군청을 항의 방문, 마을 내에 건설중인 플라스틱 접착 테이프 제조업체 P사가 가동될 경우 환경 오염과 함께 주민 생활 피해가 우려된다며 등록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회사측에서 창고와 주택으로 사용을 위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혀놓고 플라스틱 관련 제조업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음성군은 『공장 설립에 대한 환경 평가에서 적합으로 판정되어 허가를 내준 것』이라며 『사업주와 주민, 군 관계자가 함께 논의하여 합의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행정·자치
양승갑 / 음성
2000.05.1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