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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는 석가탄신일(11일)을 맞아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남자 28명과 여자 17명 등 모범수형자 45명을 가석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살인죄로 16년 10개월을 복역한 강모씨(남·57)와 살인죄로 8년 2개월을 복역한 이모씨(여·59)등 형기 10년 이상의 장기수 2명이 포함돼 있다. 또 남자수형자 28명 가운데 3명은 인장공예자격증 등 기능자격증을 취득해 가석방의 혜택을 받게됐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가석방 대상자는 기능자격 취득자, 행형성적우수자 및 환자, 장애인 등이며 석탄일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가석방때 포함시키지 않았던 장기수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사회
신동헌
2000.05.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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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6시 30분 주성대학 현대전자 캠퍼스인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현대전자(주)청주공장 2층 강의실. 교수나 학생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학업에 열중이다. 30평 남짓한 전산 3실습실에서는 2학년 전산응용 전공의 데이터베이스론 수업이 한창이다. 배움에 흠뻑 빠져든 이들은 모두 현대전자 직원들이다. 마침 이날은 2주마다 있는 근무조 교대날이라 지각생도 있지만 강의실을채운 10여명 학생들의 향학열은 뜨겁기만 하다. 지난 94년에 개설된 주성대학 현대전자 캠퍼스에 등록된 학생수는 1백38명(1학년 1백38명,2학년 58명). 학과래야 인터넷 정보전공,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전산응용,정보통신과등 4개과가 전부이다.초미니 대학인 셈이다. 대학이라고 하지만 널찍한 잔디밭도
사회
신성우
2000.05.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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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의 발화로 판명된 고성산불을 제외한 영동지역과 북한지역의 대형 산불은 낙뢰(落雷·벼락)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같은 기간동안 함경남·북도등 북한지역도 영동지역의 2배 이상의 산불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교원대 한_중 대기과학연구센터 정용승소장은 9일 강원도 고성·강릉·삼척·경북 울진등 영동지역의 산불은 물론 함경남·북도 산불이 발생중이던 지난달 10일 오후 4시 11분 미국 NOAA 위성이 촬영한 한반도 사진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정교수는 『수년간의 연구를 종합해 볼때 태백산맥 서쪽에서 형성된 한랭전선이 산맥을 넘으면서 수분을 잃고 산맥 동쪽을 지날때 비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낙뢰를 동반해 이번 산불이 확산된
사회
신성우
2000.05.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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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중인 이원종지사는 8일 오후2시(현지시각) 헝가리 바란야주를 방문, 경제현황 설명회에 참석했다.
포토뉴스
김용수
2000.05.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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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내고장으뜸산품 판매점」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나 특산품의 개발소홀및 과다한 지역발전기금 출연문제(수익금의 50%)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휴게소 판매장의 구조적인 문제해결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경부, 중부, 호남, 영동, 동해등 전국 11개 고속도로 노선의 97개 휴게소에 내고장으뜸산품 판매점 67개소(상행 37,하행 30)가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해 개소당 평균매출액은 1억3천5백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지역의 경우 경부 6개소, 중부 3개소등 9개소의 내고장으뜸산품 판매점이 개설됐으나 평균 매장면적이 15평에 불과하고 98년 기준 총매출액은 14억2천4백만원으로 개소당 1억5천8백만원, 1일평균 43만3천
정치
김영철
2000.05.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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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서는 사회적 편견해소와 경찰의 수사관행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봉태)은 도 여성정책관, 여성상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가정폭력 근절 간담회」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28일 복대동에서 발생한 고교생 과외교사 성폭행·살해사건(본보 3월 1·3일 11면)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여성피해자 인권유린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의 편견과 무시로 여성피해자가 경찰 수사절차에서 피해보상은 커녕 정신적·시간적 등 이차적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제점=무엇보다 성폭력을 폭력행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성관계를 맺은 행위로 인식하고 있는 사회통
사회
권성희
2000.05.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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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충북지사는 9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부클럽등 사회단체와 함께 가스안전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포토뉴스
김용수
2000.05.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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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용보증조합이 개소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조합이 재단으로 전환된 이후 기본 재산이 늘어나고 신용도가 높아지면서 도내 업체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10일 개소한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년이 지난 현재 6백93개업체에 1백76억원의 보증지원을 해 타지역 신용보증재단 설립후 1년 실적에 비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특별법인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기본재산 1백5억원 외에 올 1월 정부 출연금 30억원, 충북도 추가 출연금 50억원, 이달 25억원이 매칭펀드로 출연돼 자본금이 2백1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같은 기본재산 확충으로 기본재산의 15배까지 보증지
경제
박상연
2000.05.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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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에 나온 농촌아낙네들이 대파를 수확하느라 분주하지만 대파의 출하시세 하락으로 아낙네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포토뉴스
김대진
2000.05.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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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체제이후 중단됐던 토요격주근무제 부활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월 1,3주 토요일은 전원 전일근무하고 2,4주 토요일은 전원 휴무하는 새로운 형태의 토요 격주근무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기획예산처는 토요근무제 도입배경으로 현행 토요 반일근무제가 근무시간이 짧아 실질적인 업무효율이 낮은데다 공직자들에게 자기계발을 위한 재충전 기회부여와 소득·교육수준 향상에 따른 삶의 질 중시경향등을 들고 있다. 이와관련 공직내부에서는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일수 있고,자기계발이나 여가선용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잦은 야근, 비상근무등을 감안할때 오히려 근무조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찬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상대적
사회
지용익
2000.05.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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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부모 이제는 신고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6일 아동학대를 막기위해 아동학대 신고전화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아동복지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따라 시·도지사는 7월까지 관할구역 내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전국적으로 통일된 번호의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설치하고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아동학대 신고는 누구나 할수 있으며 특히 아동의 환경을 직접 살필수 있는 교사·의료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할 책임이 부과됐다. 81년이후 처음 개정되는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신고전화를 받은 전문 상담요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현장조사서를 작성하고 어린이의 격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인근 시설및 병원에 응급조치를 의뢰할 수
문화
천성남
2000.05.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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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실시예정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신청을 놓고 시민사회단체들의 성명 발표와 함께 60여 시민사회단체들이 워크숍을 갖는등 이에대한 집중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입장과 정부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이번 새로이 실시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생활을 할 권리를 갖는 것으로 법의 시혜성에서 보장성을 띤 기초생활보장법이 한층 강화된 것이라고 볼수 있다. 참여연대 청주시민회 충북여성민우회 등 전국 사회단체 60여단체들이 함께 모여 지난 4월28일 「복지운동 시민단체 워크숍」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한 총론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들은 정
문화
천성남
2000.05.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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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여성단체들이 무르익는 봄 햇살속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충북지회(회장 오광자)는 제32회를 맞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주최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인 예능대회및 추대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대회 참석을 원하는 여성은 기혼및 미혼여성(27세이상)으로 참가비와 신청서를 오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부문은 ▷시부 ▷수필부 ▷동시 ▷동화부(이상 필기도구)이며 ▷한글서예부 ▷한문서예부 ▷묵화부(화선지 제외한 기타 제반도구 일절)등이며 생활예절이나 다례부(다례도구 일절)등이다. 청주YWCA(회장 정동신) 생협운동특별위원회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청주 YWCA 교육실및 생산지에서 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문화
천성남
2000.05.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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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월 학성초등학교(교장 이호성)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바른인성을 심어주는 현장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학성초교는 체험학습에서 어린이들에게 나와 가족, 학부모와 학교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교육활동의 바른 이해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은 연 4회에 걸쳐 토요일 학교버스를 이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현장견학이다. 먼저 유적답사와 진천의 상징인 특산물산지를 견학하고 충북도의 주요현장학습 장소를 선택하여 체험학습을 실시한뒤 발표회와 활동보고서 작성등의 사후지도를 통해 향토사랑 정신을 싹 틔우고 고장과 국가발전에 공헌하려는 태도를 기를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 주고
행정·자치
이기준 / 진천
2000.05.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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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의 최대 축제인 「제 23회 속리축전」이 9일 개막된 가운데 야생화와 불교우표 전시회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보은 문화원은 산외면 「여동골 식물원」(대표 서동명)의 출품 도움을 받아 메발톱, 금낭화, 기린초, 낚시고사리, 천성남, 산오이풀 등 1백여점의 국내자생 토종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는 보은은 물론 충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 토종식물이 많아 어린이들에게는 훌륭한 자연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전시되고 있는 야생화중 등대시호는 백두산, 금강초롱은 설악산, 모대미풀은 소백산, 무늬 천남성은 울릉도, 섬노르기는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토종식물이다. 여동골 대표 서씨는 『씨앗을 싹틔우거나 묘를 기르는 방법으로 희귀식물을 재배했다』며 『가정 재배를
행정·자치
조혁연 / 보은
2000.05.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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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서면사무소에서 푸른환경지키미 위촉자 교육을 실시한다.
일반
중부매일
2000.05.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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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서면에서 열리는 마전 옥천간 도로공사 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다.
일반
중부매일
2000.05.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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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속리축전을 맞아 속리산 등 행사장을 돌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일반
중부매일
2000.05.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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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성산 정자 건립, 양방산 전망대 건립 등 각종 시설공사 추진상황을 점검.
일반
중부매일
2000.05.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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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택시 증차와 관련, 설문조사 실시상황을 거토하고 주민의견 수렴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
일반
중부매일
2000.05.09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