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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진 / 청주시 교육 삼락회장 예로부터 우리 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도 일컬어 오고 있다. 즉 우리나라의 국토가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천이 있는 살기 좋은 곳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해방 이후에는 연료난으로 인하여 산에 있는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어 가서 벌거숭이던 산이 정부의 강력한 산림녹화 시책에 따라 연료는 석탄·석유·가스 등으로 대체 되고 식목을 통하여 산림을 꾸준히 잘 가꾸어 지금은 어디서나 푸른 숲이 우거져 금수강산을 더욱 빛내고 있다.그런데 요즈음에 와서 산불·병충해·수해·난개발 등으로 산림이 크게 훼손되어 가는 모습을 바라볼때 가슴이 아프다. 산림은 우리에게 풍치뿐만이 아니라 수재와 한재를 막고 목재가 생산되며 대기오염을 정화시키는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인간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4.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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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수 / 충북과학대학 의료전자과 교수 충청북도는 '충북도내 지역균형발전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음의 성장발전도를 보인 6개 지역(단양, 괴산, 증평, 보은, 옥천, 영동)을 지역균형발전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들 6개 지역에 5년간(2006년∼2010년) 총 1천32억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타 시·도에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는 유일하고 선도적인 도정이다. 이것은 충북의 지역간 격차를 줄여 골고루 잘 사는 충북 실현을 통해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은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자체적으로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고 있다.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4.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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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석 / 서원대학교 정치행정학과 최근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들을 접하다 보면,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를 한미FTA협상, 상당수 공직자들의 재산증식, 연일 터지는 중학생들의 성폭력 문제, 치솟는 휘발유값, 게다가 각 정당의 대권을 둘러싼 갈등 등 뭐하나 즐거운 소식들이 없다. 김연아나 박태환이 가끔 우리를 가슴 벅차게 해주곤 있으나 이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기쁜 일들이 없다. 맨발의 기봉이 문제까지를 포함해서 말이다.이왕 하는 김에 서민 입장에서 정말 박탈감이 드는 얘기들을 좀 더 하자들면 경제도 어려운데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순방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국회·대법원·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각각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을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4.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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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지난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다. 올해의 주제는 '지구촌의 물 부족 극복'으로 세계 물 부족 인구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대한 심각성과 그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였다. 지난 해까지는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주제들이었는데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소중한 물이 부족해지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주제로 정한 것이다. UN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는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며 물 부족이 앞으로 인류를 위협할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작년 6월 불름버그 통신은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석유보다 물이 더 유망한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4.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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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인 / 충남대 교수 '3불정책'이란 대학입학 본고사, 고등학교의 등급제, 대학 기여입학제 등 세 가지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교육정책이다. '제갈공명'이 나타나도 풀기 힘들다는 대한민국의 현 교육상황에서 그나마 사교육의 폐해와 교육기회의 불평등, 대학운영의 불투명성을 최소한도로 줄이려는 궁여지책이 바로 3불정책인 것이다.그러나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이의 폐지 논란이 거세다. "대학 성장과 경쟁력 확보의 암초 같은 존재"가 바로 3불정책이라면서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가 이것의 폐지를 주장했다. 이어서 일부 사립대학교 총장들이 가세하였고 수구언론과 보수정치권도 편승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권영건 안동대 총장)은 기여입학제나 대입본고사는 대부분 대학에서 실효성이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3.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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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수 / 충주시 용산동 지난달 2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중학생 6명이 함께 술을 마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뒤 내버려둬 숨지게 한 소식이 우리 모두를 심한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또한 해마다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음주 후 각종 안전사고가 올해도 여전히 반복하여 발생되고 있다. 흔히 어른들은 술 마신 다음 날 "그놈의 술이 '웬수'야!", "내 이제 다시는 술을 마시나 봐라. 다시 마시면 성을 간다"라며 애궂은 술에게 지난 밤 일어난 모든 실수의 책임을 전가 시키곤 한다. 이런 어른들의 변명을 요즘은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일부 어린 청소년들이 매일 아침 반복하여 외치고 있다. 이제 잘못된 어른들의 음주문화를 닮아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비교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사회의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3.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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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성아 / 한국도로공사 함평영업소 한낮의 햇볕이 따스한 봄이 왔다. 날씨가 풀리면서 춘곤증이라는 불청객이 수시로 찾아 온다. 춘곤증은 곧 졸음운전과 직결돼 우리의 생명을 위협한다.졸음운전은 말 그대로 꾸벅꾸벅 졸거나 깜박 잠이 드는 등 집중력을 잃은 상태의 운전을 말한다. 시속 100km정도로 달리는 운전자가 잠깐 3∼4초 가량 졸았다면 그 사이 자동차는 이미 100m이상 움직인다. 죽음을 안고 달리는 셈이다. 국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원인 1위가 졸음운전이다. 대부분 정면충돌·중앙선 침범에 의해 최소한 한명 이상이 숨지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졸음운전 예방을 통해 유비무환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졸음은 전염된다. 운전시 조수석 동승자는 가벼운 대화를 나눠주는 것이 좋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3.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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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 도로공사 봄이 오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게 된다. 떠나기 전에 운전자는 우선 차량의 안전이나 운전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를 한번쯤 생각하고 떠나는게 좋겠다.우선 출발하기 전에 타이어 상태,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는 충분한지 브레이크 등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예비 타이어는 있는지 타이어 펑크시 필요한 공구류 삼각대 등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삼각대나 점멸봉등은 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필수소지품.고속도로에서 야간운행 중 자동차의 결함으로 정차했을 경우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은 장애물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빨리 피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그러므로 반드시 삼각대나 점멸봉등을 소지해야 하며 사고시 삼각대를 세우는 위치는 주간에는 사고 난 차량의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3.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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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기 / 한국도로공사 논산영업소어느덫 기나긴 겨우살이에서 벗어나 온 세상의 만물이 새싹이 돋듯이 움츠렸던 사람들도 기지개를 켜는 따스한 봄날이 왔다. 아직까지 겨울의 여운이 남아있지만, 삼삼오오 가족단위의 여행객과 산악회 및 각종 단체에서 봄나들이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가족단위의 여행을 할 때면 흔히 자동차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한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따스한 봄볕에 나른함과 피로로 인해 많은 교통사고가 도처에서 야기되고 있다.특히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에는 피곤함이나 졸음을 느낄때,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서 쉬어가거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래칭을 통해 나른함과 피곤함을 풀고 운행해야 한다. 방심하지 않고 안전운전을 통해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3.22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