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사기 역전마라톤] 시·군출사표 <옥천군>

육상의 불모지였던 옥천에 지난 2001년 12월 옥천군청 실업팀이 창단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옥천팀은 올해는 하위권을 벗어나 중상위권으로의 도약은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1천500m를 주종목으로 하는 김준형선수와 전국대회에서 여자 5천m와 하프마라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고은 선수 등이 포진한 옥천군팀은 내심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데 인적 자원이 많은 청주시 등을 제외하면 전력상 크게 뒤질 것도 없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경기들의 부진을 말끔히 씻는 것은 물론 옥천육상이 전국대회와 나아가 세계 육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 아래 높은 강도의 훈련을 소화해냈다.
이재하단장(옥천군공보실장)은 “올해는 하위권을 벗어나 중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적 자원이 많은 시지역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단의 투지와 의욕은 금메달 감”이라며 “옥천 육상의 저력을 주민들에게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장= 이재하 ▶감독= 박인현 ▶ 주무= 강병수 ▶코치= 아상근 박준철 ▶ 선수= 김준형 주일수 한인혁 최상민 백영웅 김경환 박고은 지선영 이재훈 김민정 김민혜 전명진 김홍민 김준수 김상환 조혜성 손봉근 박준철 김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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