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관내 솔잎혹파리 피해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피해 정도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군내의 솔잎 혹파리 피해면적은 지난 88년 1천1백m를 기록한 이후 피해면적이 97년 5백m, 98년 4백50m, 99년 4백m 등 솔잎 혹파리 발생면적이 점차 감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솔잎 혹파리 피해 면적이 줄어 든 것은 지속적인 방제에 따른 밀도감소, 천적증가, 엘리뇨 등 이상기온에 따른 병충해의 적응곤란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피해정도가 심한 지역을 3_4년간 집중방제를 실시한 결과 솔잎혹파리 밀도가 낮아져 예전의 상태를 회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억4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백50m에 대해 수간주사를 실시하는 한편 천적방사, 위생간벌 등 환경친화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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