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의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수리센터에서는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 수선, 완료된 가전제품 공급을 시작한다. 수리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수거된 가전제품은 선풍기 등 50여대로 이 가운데 28대가 수선 완료됐다.

수리센터에서는 수선완료된 가전제품의 공급을 위해 군 환경복지과와 각 읍.면을 통해 영세서민과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공급 대상자를 신청받고 있으며 9일 첫 공급대상지로 매포읍 하시리경로당을 선정, 이건표 단양군수가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수리센터는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선완료된 가전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가전제품을 120기동봉사대로 연락해 수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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