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도민 여러분은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조사연구소가 19일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2016 충북도민 행복지수와 행복자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2016년 충북도민의 행복지수는 59.4점으로 행복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6년 6월 1일부터 7월31일까지 20세 이상의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11개 전체 시군에서 실시했다.
2016.10.19 영상 취재·편집/김용수

2016년 충북도민의 행복지수
1. 2016년 충북도민의 행복지수는 59.4점으로 행복이 정체되고 있음.
연도별 행복지수 2013년 56.1점, 2014년 57.1점, 2015년 59.7점, 2016년 59.4점
UN이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한국인의 행복점수는 58.83점으로 충북은 평균보다
조금 높은 상태이다.

2. 노인과 청년의 행복지수가 낮아지고 하락하고 있음.
70대이상 노인의 행복지수가 55.5점으로 가장 낮고, 20대 행복지수가 56.6점.
30대 행복지수 58.5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3. 소득의 양극화가 행복의 양극화를 고착화 시키고 있음.
월 가구별 소득에 따라 행보지수가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득이 200만 원 이하인 사람의 행복지수는 55.0점, 700만 원 이상인 사람은 67.9점으로
행복지수도 소득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4. 시보다 군 지역이 행복지수와 행복자본이 더 높게 나타남.
증평군 행복지수 64.6점으로 가장 높았고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이 평균점수인 59.4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5. 생활환경에 따라 행복도의 차이가 나타났음.
기혼자와 자택소유자의 행복도가 높았고, 1인 가구나 월세를 사는 사람의 행복지수는 낮게 나타나 특별한 배려와 지원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6. 행복자본 중에서 정신건강이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음.
행복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정신건강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관적 소득만족,
미래 안정성, 문화예술 활동도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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