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넘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낮 12시께 진천군청 광장에 주차된 승용차 뒷유리창이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스스로 깨지는 CCTV 동영상을 확인한 뒤 2007년 출고된 뒤 충격 등으로 미미한 균열이 진행된 상황에서 뜨거운 태양열을 이기지 못하고 뒷유리창이 깨진 것 같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 자동차 유리창이 외부 충격 없이 스스로 깨진 것은 처음 본다"며 "올해 무더위는 자동차 유리창도 파손시킬 정도로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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