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나라의 운전자들은 4명중 1명만이 안전벨트를 맬 정도로 안전에 대해 무심했었다. 안전벨트를 맬 경우 사망사고를 절반이나 중상으로 낮출 수 있고, 중상의 60%를 경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사고 분석에도 불구하고 안전벨트를 차량 장식품 정도로 여기는 운전자들이 많았다. 단지 벨트를 착용할 경우 불편하다는 이유때문이다.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는 안전띠를 매고 있다가 사고를 당하면 오히려 탈출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돼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물 속에 추락하더라도 2차 충격을 덜 받아 의식회복을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에 탈출 확률이 훨씬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 생명을 지켜준다는 데 귀찮을 이유가 있겠는가. 모든 운전자들은 운전면허 시험시「출발하기 전 좌석 안전띠를 정확하게 착용하고 종료지점까지 운전하지 않을 때 5점을 감점」하는 시험기준을 적용할정도로 안전벨트를 중요시한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