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지참해 전국 어느 곳에서든, 오전6시~오후6시 가능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청주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거소투표 안내문과 선거 공보물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발송되는 선거공보물 봉투에는 거소투표용지와 반송 봉투, 후보자와 정당을 알리는 선거공보 등이 들어 있다. / 김용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청주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거소투표 안내문과 선거 공보물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발송되는 선거공보물 봉투에는 거소투표용지와 반송 봉투, 후보자와 정당을 알리는 선거공보 등이 들어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8~9일 사전투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전 해당 기일에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가능하다.

세종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렵거나, 5월 22일 이후 전입한 시민들에게 8~9일 사전투표 기간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민은 시장, 교육감, 시의회의원, 광역의원비례대표 후보들에게 1인 4표를 행사한다.

사전투표는 투표소 입장→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 투표용지 수령(4장) →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 투표함에 투표지 넣기 → 퇴장 순으로 진행된다.

세종시 선거구 밖에 주소를 둔 관외선거인은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용봉투 수령 →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함 → 투표함에 회송용봉투 넣기 → 퇴장 순이다.

세종시는 7일 시장 권한대행과 실·국장을 중심으로 8개 점검반을 구성, 3차 모의시험 등을 통해 사전투표 업무를 최종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3차례에 걸친 사전투표 모의시험과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나 신청 없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만 지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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