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31일 오전 세종시내 한 도로에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5.31. / 뉴시스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31일 오전 세종시내 한 도로에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5.31. / 뉴시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후보는 11일 제5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도시. 품격있는 삶, 하난된 세종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복지와 공동체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는 청년세대 중심의 인구 증가로 고령인구, 장애인 비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지원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신도시 건설에 따른 신규 시설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2기 시장 임기 동안 2014년 1천450억원의 복지예산을 2018년 2천862억원으로 늘렸으며, 복지·소득·주거·일자리·건강·교육의 6대 분야 67개 과제를 담은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제정하는 등 사회적 투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평과 참여, 다양성에 기초한 포용도시를 건설한다며 유엔 헤비타트III 의제인 포용도시가 제시하는 정의, 시민참여, 다양성 존중 등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며 "고령화 현상의 핵심 문제인 고령자 빈곤문제 해결,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사회의 대두에 대응하는 사회적 임금 확대와 문화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1만명 시대에 걸맞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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