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에 당선된 이시종 당선인이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6·13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에 당선된 이시종 당선인이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당선소감에 자신의 1번 공약인 충북경제 5%, 5만달러 달성 도전과 강호축에 대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충북경제 4%, 1인당 GRDP 4만달러를 넘어 5%, 5만달러 시대에 도전하겠다"면서 "남북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강호축에 남북평화 고속화철도를 만들어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자신의 1번 공약에 대해 다시 한번 힘을 줬다.

이 당선인은 도내 불균형문제를 해소하고 충북형 복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도내 북부권·남부권 균형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6대 신선장산업을 더욱 키워 어르신·여성·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충북형 복지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이 제시한 훌륭한 정책은 충북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준 것에 대해서도 최선의 역할수행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저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 모두의 승리"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민선 5·6기 충북도 발전을 위한 저의 혼신의 노력을 기억하시고 민선 7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손잡고 여당지방정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8년간 저는 도민과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길을 걸어 왔다"며 "초심을 잃지 앓고 더 낮은 자세로 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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