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낮 최고기온이 영상 33도까지 치솟은 24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을 지나는 1순환로가 열기를 머금은 아스팔트 도로와 차량들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신동빈
충북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낮 최고기온이 영상 33도까지 치솟은 24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을 지나는 1순환로가 열기를 머금은 아스팔트 도로와 차량들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24일 충북지역에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충청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육박하는 등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기온은 청주·충주·제천·괴산 33도로 예상되며 충남지방 역시 대전·세종·천안 33도, 계룡·청양 32도 등으로 예측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지다 장맛비가 내리는 오는 26일이 돼서야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며 "더위와 관련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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