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23일 낮 12시 40분께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의 한 담배밭에서 베트남 국적의 A(58)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인력회사를 통해 일을 나왔던 A씨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폭염 속에서 일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