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오는 8일 취임 100일 맞아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1일 5개 분야 115개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을 발표하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사업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차영 군수는 취임 후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적극적 소통·화합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산적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발품행정을 펼치며 군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1일 제44대 괴산군수로 취임한 이 군수는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취임 당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괴산댐 일원, 청천면 등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돌며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유관기관 방문, 일선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 직원들과의 만남, 11개 읍·면 순방을 통한 군민과의 대화 등 권위주의를 탈피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화합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이 군수는 세일즈맨으로 변신, 서울시 구로구청 등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괴산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등 괴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유명 관광명소를 홍보하는데 적극 힘쓰고 있다.

괴산읍에 사는 A씨는 "이 군수가 취임 후 보여주고 있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이 군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처럼 늘 변함없이 군민과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공동체 복원과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을 특히 강조하며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 및 미래희망군민협의체 운영 ▶괴산사랑운동 전개 ▶명예군민 지원사업 확대 추진 등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를 끌어 모아 성장동력으로 삼고 군민과 늘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취임 후 불법 건축된 중원대 기숙사 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면서 지난 3년간 지역의 큰 골칫거리였던 기숙사 양성화 문제를 매듭졌다. 학생들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대 피해자였던 중원대 학생들이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가해 줌으로써 이제 중원대 측에서 나머지 행정절차만 거치면 기숙사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 이 군수는 중앙정부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국비 확보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의 '몽도래(夢圖來) 언덕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총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농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 개발 신규공모사업에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6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141억원을 따 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 군수는 2019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괴산 유치에 성공하면서 군민의 화합과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도 그려 나가고 있다. 또한 이 군수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8 괴산고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1일 5개 분야 115개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을 발표하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사업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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