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오는 8일 취임 100일 맞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차영 군수는 취임 후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적극적 소통·화합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산적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발품행정을 펼치며 군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1일 제44대 괴산군수로 취임한 이 군수는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취임 당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괴산댐 일원, 청천면 등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돌며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유관기관 방문, 일선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 직원들과의 만남, 11개 읍·면 순방을 통한 군민과의 대화 등 권위주의를 탈피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화합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이 군수는 세일즈맨으로 변신, 서울시 구로구청 등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괴산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등 괴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유명 관광명소를 홍보하는데 적극 힘쓰고 있다.
괴산읍에 사는 A씨는 "이 군수가 취임 후 보여주고 있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이 군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처럼 늘 변함없이 군민과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공동체 복원과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을 특히 강조하며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 및 미래희망군민협의체 운영 ▶괴산사랑운동 전개 ▶명예군민 지원사업 확대 추진 등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를 끌어 모아 성장동력으로 삼고 군민과 늘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취임 후 불법 건축된 중원대 기숙사 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면서 지난 3년간 지역의 큰 골칫거리였던 기숙사 양성화 문제를 매듭졌다. 학생들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대 피해자였던 중원대 학생들이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가해 줌으로써 이제 중원대 측에서 나머지 행정절차만 거치면 기숙사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 이 군수는 중앙정부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국비 확보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의 '몽도래(夢圖來) 언덕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총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농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 개발 신규공모사업에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6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141억원을 따 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 군수는 2019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괴산 유치에 성공하면서 군민의 화합과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도 그려 나가고 있다. 또한 이 군수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8 괴산고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1일 5개 분야 115개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을 발표하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사업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