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혁신으로, 청주의 새로운 변화 이끌었다"

한범덕 청주시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 동안 한범덕 청주시장은 새로운 소통방식과 과감한 시정 혁신으로 청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일 통합 청주시 제2대 시장으로 취임한 한범덕 시장은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취임 당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대민 안전 업무를 최우선으로 시작했다.

행정기관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내수읍, 내덕동 일대 등 피해 우려 지역 현장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한범덕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유관기관 방문,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 읍면동 순방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 등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소통·화합 행보를 이어갔다.

취임 100일 동안의 주요 활동 내역을 숫자로 보면 자동차 주행거리는 4천500km, 각계각층 소통 면담 140회, 재난위험시설 등 현장 점검 6회, 인터뷰 및 특강 17회, 재난상황 판단 회의 12회, 찾아가는 읍·면·동 소통 창구 43회이다.

민선7기 한범덕 호 청주시가 꿈꾸는 도시 비전은 첫째 시민 안전 속에 미세먼지 걱정 없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시스템이 정착된 도시, 둘째 전국에서 문화와 복지 혜택이 가장 높고 역사 정체성이 기본 자산이 되는 도시, 셋째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이다.

한범덕 시장은 "정신없이 현장을 누비고 직원들과 청주 미래를 고민하다 보니 어느덧 취임 100일이 됐다"며 "눈앞의 보여주기식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미래 100년 청주시 발전의 기틀을 닦아나가면서 시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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