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계룡산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를 출입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통제되는 구간은 갑사상가~안터, 상신마을~구재~만학골, 민목재~관암산~백운봉~자티고개 3개구간 6.6km 구간이며, 나머지 18구간 49.45km는 개방한다.

또한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공원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여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적극 제한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흡연, 취사, 논, 밭두렁 태우기, 폐기물 소각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철희 탐방시설과장은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격지 않으려면 탐방 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에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탐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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