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에서는 e-러닝을 통해 구현되는 미래 교육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e-러닝 박람회가 20일부터 개최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80여개의 민간 업체가 참여하여 e-러닝으로 인해 새롭게 변하는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한 눈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비쿼터스 체제와 연계된 미래 학교의 모습과 가정과 연계된 교수학습 활동, 사이버 체험 등 직접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다.

미래 교실관은 가정과 학교가 모두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연결되는 학습 환경의 미래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미래의 교실에서는 해외 여행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습자는 거실의 TV를 통하여 자기 학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강의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데이터 보드, 타블렛 PC, PDA 등을 활용하여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박물관에 가지 않고도 실제처럼 유물을 체험해 볼 수 있고, 가상 캔버스를 통해 허공에 그림을 그릴 수 도 있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변화된 교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충북 S/W 전람회관」에서는 충북 도내 교원들이 제작한 e-러닝 콘텐츠를 두어 최신의 교육용 s/w 동향을 관람할 수 있고, 「e-러닝 산업관」에서는 학교 도서관 및 실험실, 특수교육 관련 첨단 IT 기술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e-러닝 관련 강연회, 「행복한 학교 포토 & 디카전」, 「도전! e-러닝 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로 이어져 도내의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e-러닝 박람회는 충북도민과 교육구성원의 교육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고 e-러닝의 저력을 일깨우고, 교육정보화 시ㆍ도 평가 최우수 교육청이며 e-러닝 선도 교육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e-러닝 관련 정책과 관련 산업, 교육용 S/W 산출물 등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 혁신의지와 정보 마인드를 드높일 수 있는 교육 축제의 한마당이므로 충북도민은 물론 충남, 대전 등 충청권의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이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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