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서

청주 예총이 주최하는 제 2회 청주 예술제가 오는 29일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축제에 돌입한다.

‘삶과 예술’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순수예술의 경우 청주 예술의 전당주변에서, 생활예술은 중앙공원과 성안길 주변에서 나눠 열린다.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청주지역의 문인인 임찬순선생의 시와 무영계의 유망주 유석훈씨와 직지모던팝스가 공동으로 준비한 ‘삶과 예술’의 주제공연과 연극 ‘번지없는 주막’이 개막공연으로 열린다.

또한 청주지역 예술인들에게 수여되는 시상식에서는 제2회 청주예술상에 박희팔(문학)ㆍ이강희(음악)씨가, 제 14회 청주신인예술상에 김태선(건축)ㆍ김대중(사진)씨가 각각 선정, 상을 받는다. 이와함께 축하공연으로 중국북경무용계에서 활약하는 북경수도사범대학무용단과 중국청도방송 TV예술단의 춤과 청주시립무용단의 한국무용등이 공연된다.

또 행사기간동안 제 44회 청주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을 비롯 제 65회 청주미술협회 회원전등이 예술의 전당 주변에서 전시되며 제 2회 시민건축학교, 문덕수 시인초청 강연회등이 열린다. 기획행사로도 누드크로키와 수묵퍼포먼스(예술의 전당 광장주변)와 노인초상사진무료촬영및 전시회(중앙공원)등이 열린다.

한편 꿈나무 육성행사도 병행해서 열리는데 제 6회 청풍명월 청주 청소년 孝 한마음축제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孝한마음 축제에는 국악, 무용, 문학등 8개 분야에 걸쳐 경연대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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