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문화체험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문대
선문대 문화체험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문대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선문대학교는 9~12일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주 지역 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남부현)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 후원으로 글로벌브릿지 리더십 캠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청소년 41명은 사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학습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문화를 학습했다.

강선미(복자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4차 산업혁명의 융합 기술로 체험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것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부현 센터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이중 문화 정체성을 함양하고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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