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개최되는 2005하이서울페스티벌에 직지와 공예비엔날레가 특별 참여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1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 일대에서 전개되는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직지퍼레이드, 직지문화상품 전시 판매, 공예비엔날레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게 된다.

5일 오후 시청 앞 광장에서는 금속활자 재현 과정을 퍼포먼스와 카퍼레이드, 취타대 공연 등으로 연출하는 ‘직지퍼레이드’가 전개된다. 직지퍼레이드에는 총 120명이 참여하게 된다.

1일부터 5일까지 덕수궁 일대 돌담길에서 열리는 ‘서울 5일장’에는 직지문화상품 전시 및 판매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청주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직지문화상품 100여종을 전시 판매하며, 올 가을 청주에서 개최되는 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활동도 전개된다.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직지와 공예비엔날레가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 15일 서울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키로 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유인기 본부장은 “이번 하이서울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직지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올 가을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를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서울시청 앞 광장과 덕수궁을 비롯해 서울지역 주요 문화공간에서 각종 공연, 전시, 거리예술제 등이 펼쳐지는 종합축제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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