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젊음은 아름답다

창간29주년을 맞은 중부매일이 '청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들...'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함께 만든 '별'처럼, 꿈은 이루어진다.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흔들리니까, 외로우니까, 두근거리니까, 그러니까 청춘이다.

N포세대(인생의 많은 것을 포기하는 20~30대),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청년실신(청년실업자+신용불량자), 워킹푸어(일해도 빈곤함)….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을 표현하는 말들이다. 연애, 결혼, 출산 3가지를 포기한 데 이어 집, 인간관계,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다. 청년들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실패하고 좌절하면서 작아지기 십상이다.

치솟는 집값과 불안정한 고용에 경제적으로도 넉넉치 않다. 청년의 아픔은 이 사회의 아픔이다.

하지만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의 아이콘이자 '열정'과 '도전'의 대명사이다. 충청권과 한국의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동력이다. 가장 반짝거리며 빛나야 한다.

중부매일은 창간 29주년 특별기획 '청년이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중부매일은 특별기획을 통해 우리세대의 청년들이 처한 현실과 희망, 꿈을 들었다. 구조적인 한계와 개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한 야무진 도전과 성과, 과제를 진단했다. 청년좌담회를 통해 취업과 일, 결혼과 꿈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위원회와 함께 설문조사를 통해 청주지역 청년들의 실태도 들여다 봤다. 중부매일의 젊은 기자들은 사과농사 6년차 청년농부 부부, 3인의 청년상인, 청년소방관, 임용시험 준비생의 이야기를 특별기획에 담았다. 청년창업의 산실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와 김영배 교수(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위원회 위원장)가 분석한 '우리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꿈'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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