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사신장이 간부회의에서 아산시 행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사신장이 간부회의에서 아산시 행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이 주민입장의 행정 업그레이드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2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과장급이상 간부가 참석한 1월 간부회의를 열고 인주행정복합센터, 배방체육관 및 청소년 문화의 집,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음봉복합센터 등을 열거하며, "민간이 집을 짓는데 3~4년이 걸리지 않는데 공공사업은 시간이 너무 걸린다"면서 "실과협의 등 내부적인 이유도 있지만 과감하고 단호하게 고민해 내부적으로 공유재산 심의, 투융자 심사,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실과 부서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주무 실과에서 총괄 진행하는 방식을 검토해 일정 로드맵을 단축하는 특단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책임성도 주문했다.

그는 "새로운 상황과 추가업무가 발생하면 총액인건비 등의 문제로 민간 위탁하는데 타당하긴 하지만 위탁 후 끝난다는 의식으로 연속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실과별로 위탁부분에 대해서 수탁기관이 잘 처리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검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실국별로 아산사랑상품권등을 활용해 명절 1~2주 전부터 장보기 행사 등을 실시 해 달라"고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행정의 업그레이드가 가장 중요하고 세심하게 현장중심으로 살펴봐야하며 집중적으로 본연의 일을 잘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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