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식 초대 노조위원장. 한빛씨에스 전송
신관식 초대 노조위원장. 한빛씨에스 전송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독립기념관 (주)한빛씨에스 노동조합이 오는 25일 발대식을 갖는다.

한빛씨에스는 독립기념관 출자회사로 시설, 경비, 미화, 전시관 안내, 운영 등의 내부업무를 총괄한다.

한빛씨에스는 정부의 공공기관 근로자 정규직화 방침에 따라 지난해 5월 1일 설립된 회사다. 독립기념관에서 근무를 하지만 각기 다른 용역회사 소속이었던 종업원 150여명이 한빛씨에스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신관식(64) 초대 노조위원장은 "문재인정부가 공약으로 내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우리 독립기념관에 근무하는 150여명의 파견직원들에게는 아직 실현이 되지 않았다"면서 "처음에 약속했던 고용보장을 위해 자회사의 정규직 전환에 동의를 했지만 아직도 실현되지를 않고 무기계약직의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고용안정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먼저 조합원들간의 소통, 사측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하나씩 우리의 꿈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빛써비스 노조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사무국장, 감사부장, 총무부장, 조직부장, 쟁의부장, 여성부장 등 8인의 집행부를 두기로 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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