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학생들이 독립기념관에서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있다. 남서울대
남서울대 학생들이 독립기념관에서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있다. 남서울대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남서울대학교 학생자치기구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을 기념하고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해 '통일이 온다네'를 주제로 지난 11일 플래시몹을 실시했다.

남서울대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과학생연합회, 졸업준비위원회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 임원 40여명은 천안 독립기념관과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남서울대 등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형태의 플래시몹을 영상으로 담았다.

남서울대 총학생회 남동현 회장은 "2019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출범과 더불어 신학기 준비 등으로 바쁘지만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남서울대 1만 여명의 학우들을 대표해 자치기구 전체 임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통일의식 확산에 작은 힘을 보태고 민족혼을 일깨운다는 의미에서 실시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석오 이동녕선생 선양회 추진위 서문동 위원장(남서울대 사무처장)은 "최근 남북 화해로 한반도에 평화가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는 지금 남서울대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처럼 젊은 대학생들의 참가는 매우 놀랍고 감동적인 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남서울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