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방송인)씨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초대가수 한혜진, 강민정, 이현민, 박소라, 윤소영, 승연 등이 출연하며 충북대학교 수화동화리 및 댄스팀도 함께 공연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초대가수를 제외한 가수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트롯가수들로 섭외, 지역행사로 정착시켰다. 또한 수화동화리 회원들의 공연을 유치,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댄스팀의 역동적인 율동을 추가하여 공연내용을 다양화했다.
그리고 깜짝 출연으로 관음사 어린이들이 ‘7공주춤’을 보여주며, 합창단들이 색다른 음색으로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남행열차’와 ‘소양강처녀’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봉축기념으로 각설이 품바 공연을 마련 풍자와 해학의 무대를 관음사 마당에서 펼쳐진다.
관음사주지 현진스님은 “매년 사월초파일에 봉축기념으로 산사음악회를 개최해 왔다”며 “올해로 5년째 개최하고 있는 음악회는 그 동안 ‘신모듬’ 초청공연, 통기타 공연, 노래패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소재를 가지고 무대를 마련해왔는데 올해에는 ‘트롯’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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