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에서 독립만세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에서 독립만세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독립기념관은 오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3월 3일까지 제100주년 3·1절 전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제100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로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천919명의 명예독립운동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대한독립 만세 행진', 육군3군사령부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 육군군악 의장대 공연, 난장앤판의 풍물놀이 및 줄타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더글러스 C-47 수송기 탑승, 국가상징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역사인물 뱃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국궁체험, 캐리커쳐, 느린 우체통 엽서보내기 등이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은 또 겨레의 큰 마당에 전체길이(110m) 중 절반인 55m에 약 500여기의 태극기를 설치한 '3·1 태극기 터널'을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만세재현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함과 동시에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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