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청소년종합진흥원청소년성문화센터

김남희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이 체육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충북여성재단
김남희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이 체육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충북여성재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최근 미투 등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움직임에 발 맞춰 도내 체육계 및 문화예술계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여성재단과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충북 도내의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1월 말 도소속 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명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4일과 6일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여성재단은 드라마와 영화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 대상자들이 젠더기반폭력의 특성과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시·군 체육계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자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도 의무교육대상자를 제외한 학부모 및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교육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문의 043-258-8006.

김남희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교육받은 전문강사분들이 성폭력과 가정폭력, 통합예방교육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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