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의 ‘관악단원’들로 주축이 되어 결성된 브라스밴드, ‘윈드 오케스트라’가 22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윈드 오케스트라’는 우리 지역의 문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술문화에 목마른 시민들을 구석구석 찾아가 감동과 행복을 전할 목적으로 51명의 단원들이 자비를 털어 활동을 할 정도로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협회 이사이자 해군본부 군악대 교수인 고광설씨가 지휘를 맡았고 특별지휘는 이근하, 플룻 협연은 충북예고 1학년 권지희가 연주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우 꿈동산의 소년소녀가장 20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윈드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서 그 탄생의 의의에 걸맞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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