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문화재 돌봄의 전문화를 목표로 구성원들의 문화재수리기능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시험에 6명이 합격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모니터링팀과 경미수리팀 37명 중 올해 합격한 세척공, 보존처리공, 실측설계사보, 번와와공 등 6명을 포함해 12명이 17개 종목의 자격증을 보유하게 돼 문화재 관리를 보다 전문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평상시 문화재 훼손 예방에 힘쓰고 있으나 경미한 훼손이 발생시 정확한 복구를 위해 구성원들의 전문화된 기능이 요구됨에따라 전문기관 및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구성원들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형열 문화재돌봄사업단장은 "더 많은 구성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해 문화재 원형을 최대한 유지 보존하고 수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