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정류장 인근에 안전자전거 보관소를 시범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보관소는 정류장 인근 현황 및 공사시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행복도시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따라 설계되어, BRT 정류장 인근 2개소(다정동 2-1生, 반곡동 4-1生 국책연구단지)에 설치되었다.

아울러 CCTV설치로 방범을 강화하였고, 2단 자전거 보관함을 통해 자전거가 최대로 거치될 수 있도록 하였다.

□행복도시 BRT 정류장 인근 안전자전거 보관소는 대중교통과 근접한 위치적 특성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버스환승이 용이해져 자전거-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비나 눈 등 자연재해, 도난 및 훼손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성진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안전자전거 보관소 시범설치를 통해 행복도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며,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대중교통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보다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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