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박물관…산성초 박수린양 최우수賞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4일(토) 오후 2시 청명관 강당에서 수상자, 학부모, 교사, 심사위원, 후원기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 15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시상식및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제 15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에 대한 심사결과 최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 산성초 2학년 박수린양이 차지한 것을 비롯 우수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충청북도교육감상, 청주교육대학교총장상, 한국박물관협회장상, 한국예총충북연합회장상, 국립청주박물관장상) 6점, 특별상 4점(청주문화원장상, 하이닉스반도체대표이사장상), 특선 25점, 입선 72점(국립청주박물관장상) 등 모두 108명이 수상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올 해 작품들은 관찰력과 기록성이 뛰어났다”며 “만화적인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이 다수있으며 꼴라쥬ㆍ점묘법 등 기법이 다양해졌고 장식성과 회화성이 어울려 잘 표현됐다”고 평가했다.

수상작 108점은 4일부터 7월 3일까지 청명관 로비에서 전시가 되며 4일부터 12월까지 홈페이지(http://cheongju.museum.go.kr)에서 사이버그림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9일 개최된 제15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는 도내 소재 36개 초등학교에서 35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낀 것을 진솔하게 표현하였으며,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과 정성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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