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정HCN 농촌 일손돕기 나서

농촌사랑 1사1촌 결연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점장 백훈규)과 HCN청주케이블TV방송(대표 김동운)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3일 청원군 낭성면 문박리(이장 신철균)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4일 자매결연한 후 첫 사업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이 마을 주민들과 현대백화점, HCN 임직원들은 마을 진입로 2km에 코스모스와 가을국화 등 야생화 2만여 본을 식재하며 우의를 다졌다.

또 현대백화점에서 마련한 대형 냉장고와 TV도 전달돼 마을회관에 설치됐다.

현대백화점은 그룹차원에서 추진하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본점 및 지점, 자회사들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 환경 정비는 물론 농번기에는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대학도 강내면 월곡 1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충청대학은 지난 3일 오후 강내면 마을회관에서 정종택 학장과 대학관계자, 강명구 충북농협본부장, 김인식 청주청원지부장, 강내농협 관계자, 강내면 이장단, 월곡1구 영농회 회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내면 월곡1구 영농회(회장 신우철)와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충청대학은 자매결연을 통해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폐비닐 등 영농자재 및 생활쓰레기 수거 ▶농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 ▶ 농산물 계약재배 ▶ 농산물상품권구입 ▶농촌지역 문화ㆍ복지사업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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