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의회는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7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8일 도의회에서 따르면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의원(청주4)이 '사회적경제기업 우리가 도와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민주당 이상식 의원(청주7)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이다.

또 도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포함해 총 16건이다.

특히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2019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당초 계획대로 업무가 추진되고 있는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장선배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은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한 한 해 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 서서 집행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해 어느 한쪽에도 치우침이 없는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