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기展 무심갤러리 15일부터 26일까지
작가가 자연속에 들어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려낸 이번 작품은 자연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자연 속에 젖어들어 있는 그 자체를 표현했다.
가끔은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감탄하기보다는 자연의 본질을 찾아 무덤덤하게 접근해 보고 싶기도 하며 짧은 시간으로 보면 자연은 끝없이 변하고 있지만 긴 시간으로 보면 자연이 순환하고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순환 속에서 변하지 않는 자연의 관계를 화폭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전시 작품이 그것을 표현했다.
한편 작가 임정기는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제 4대학 미술교육과 교수, 한국미술교육학회 회원,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75년부터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고 단체전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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