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피아노 소사이어티 '사랑 그리고 희망콘서트'

부암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27일 오후 3시 충북 음성 정신병원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 그리고 희망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문예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정신장애로 사회와 격리되어 고립된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에게 세상이 그들에게 열려 있으며 언제라도 사회의 일원으로 희망찬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돋구고 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폐쇄된 공간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정신병동 환자들을 아름다운 화음의 세계로 초대, 마음의 평화와 정신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뤼미낭스 트리오로 이상재(Cl)(나사렛대 객원교수), 이혜경(Vc)(연세대, 목원대 출강), 김상희(Pf)(반주전문연주자)씨이며 I Soprani 정은서(M. Sop)(이화여대 출강), 정선경(Sop)(이화여대 출강) 이경희(Sop) (이화여대 출강), 서희정(Sop)(이화여대 출강), 오승주(Sop)(이화여대 출강)등 5명이 출연한다.

또한 프로그램으로 Trio for Piano, Clarinet and Cello Op.11 No.4 3악장(L.V. Beethoven:뤼미낭스트리오), 사랑하기 때문에(유재하), 산촌(조두남), 꽃구름 속에(이흥렬), O mio babbino caro ‘쟌니 스키키’(G.Puccini), Die forelle(F. Schubert), The Entertainer(S. Joplin(arr. 박영란),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John Rutter), Sull'aria ‘휘가로의 결혼’(W.A. Mozart), 만남(노사연) 다같이 부르기,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인섭/설경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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