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피아노 소사이어티 '사랑 그리고 희망콘서트'
한국문예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정신장애로 사회와 격리되어 고립된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에게 세상이 그들에게 열려 있으며 언제라도 사회의 일원으로 희망찬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돋구고 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폐쇄된 공간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정신병동 환자들을 아름다운 화음의 세계로 초대, 마음의 평화와 정신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뤼미낭스 트리오로 이상재(Cl)(나사렛대 객원교수), 이혜경(Vc)(연세대, 목원대 출강), 김상희(Pf)(반주전문연주자)씨이며 I Soprani 정은서(M. Sop)(이화여대 출강), 정선경(Sop)(이화여대 출강) 이경희(Sop) (이화여대 출강), 서희정(Sop)(이화여대 출강), 오승주(Sop)(이화여대 출강)등 5명이 출연한다.
또한 프로그램으로 Trio for Piano, Clarinet and Cello Op.11 No.4 3악장(L.V. Beethoven:뤼미낭스트리오), 사랑하기 때문에(유재하), 산촌(조두남), 꽃구름 속에(이흥렬), O mio babbino caro ‘쟌니 스키키’(G.Puccini), Die forelle(F. Schubert), The Entertainer(S. Joplin(arr. 박영란),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John Rutter), Sull'aria ‘휘가로의 결혼’(W.A. Mozart), 만남(노사연) 다같이 부르기,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인섭/설경옥) 등이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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