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운영위원장 임광빈)과 지난 26일 자매결연을 맺은 코리아나화장품 주식회사 사원들이 이색체험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 이벤트 행사는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코리아나 화장품(사장 박찬원) 사원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함께 도시와 농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코리아나 쉼터를 마을 입구에 개관하고 상호 교류 인사를 나눈 후 고추먹고 맴맴 프로그램으로 고추 먹기 대회, 청양고추 알아 맞추기, 고추장떡 만들기, 고추 짚장 만들기, 고추 아줌마 선발 대회를 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리아나 여사원들이 분장을 담당해 고추 아줌마를 추천, 영예의 1등에는 마을 주민인 이병옥씨(56세)가 차지해 고추왕관을 머리에 쓰고 코리아나 화장품 세트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뜻에서 전화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가파마을에 개관된 ‘코리아나 쉼터’는 1천만원을 들여 제작한 한옥 정자로 두 단체간의 상호 교류를 상징하는 의미가 되었다.

코리아나 류성철 총무 인사팀장은 “가파 마을과 지난 해 2월 25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원들은 농업인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이벤트 행사는 오는 7월 2일 KBS 제 1TV ‘싱싱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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