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입장권 예매가 농협 전국 주요 지점망과 청주시내 주요 예매처 등을 통해 일제히 시작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한대수 위원장(청주시장)은 1일 오후 2시 농협 청주ㆍ청원시군지부에서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인 농협측에 예매 입장권을 전달했다. 이로써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장권은 오는 9월 29일까지 농협 전국지점과 청주시내 30개 주요 예매처 및 각 동사무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매기간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어른(만 18~64세) 보통권이 현장판매 8천원에서 2천원이 할인된 6천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청소년(중ㆍ고등학생)은 현장판매 요금 4천원을 3천원에, 어린이(초등학생)는 3천원에서 2천원으로 각각 18~35%씩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는 농협 등외에 인터넷상의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www.okcj.org)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7890)로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직후 스위스人인 개빈 스따이너씨(청주시 흥덕구 송정동)가 농협에서 입장권을 구입, 첫 번째 예매자로서의 영광과 함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기념품인 직지주발셋트를 선물로 받았다.

지난 2월부터 한국네슬레 청주공장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개빈 스따이너씨는 “업무 관계로 은행에 들렀다가 입장권 판매 소식을 접하고 예매를 결정했는데 첫 번째 입장권 구입이라는 영예까지 얻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예예술을 통해 국가간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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