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다양한 해석展'

“다양한 누드크로키를 감상하러 오세요”

충북대 평생교육원 크로키(소묘)반의 작품 발표인 ‘인체의 다양한 해석展’이 지난 1일 청주예술의 전당 제 2 전시실에서 개막, 오는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에서는 26명의 학생들이 총 150여점의 누드 크로키 작품(A4용지 기준)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즉 인체의 다양한 몸동작과 선과 율동의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뿜어져 아노는 내적인 미를 각자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재 해석해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는 누드 크로키가 보다더 발전적인 예술적 분야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손부남 작가(지도강사)의 지도아래 열리는 이번 크로키 작품들은 대부분 누두 모델을 보고 3분이내에 작품으로 만들어 낸 것들이다. 크로키는 스케치보다 더 빠른 시간내에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이 들고 있다. 이로인해 미술의 기본인 소묘에 있어서의 크로키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충북대 평생교육원 크로키반 박남규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잠들어 있던 자질과 끼를 한층더 일깨워서 좋은 작품활동에 발전이 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셔서 아낌없는 격려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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