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미술관 초대전 5일부터 31일까지

‘전통(傳統)조각과 현대(現代)조각의 만남은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의 조각 초대전 ‘전통조각과 현대조각의 만남展’이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청주조각회(회장 박원규)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9명의 젊은 작가가 모두 36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 기법과 현대(Modern)적 기법을 토대로 한 구상(具象),비구상(非具象)조각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는 재료(材料)나 기법(技法)적 다양성(多樣性)은 물론 작가들의 생각과 표현방식(表現方式)의 자유로움도 포함된다.

미술에 있어서 형식을 내세우기보다는 미술의 본질인 아름다움을 나누는 자리로 그 공간(空間)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참여작가는 물론 대청호 미술관을 찾는 모든이에게 행복한 7월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강석범, 강완규, 고관호, 김종필, 김태정, 노재석, 류제형, 박건재, 박대순, 박원규, 송세호, 양은혜, 이동범, 이상필, 이태근, 임종찬, 장백순, 조대현, 최희석씨 등이다.

참여작가 강석범씨는 “대다수 미술이나 미술품의 최종목적은 아름다움을 그 꼭지점으로하고 있다”며 “여기에 출품되는 작품들 또한 그러하며 이번 작품이 주는 다양성을 너그럽고 재미있게 보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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