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라서 행복한 365일이었습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문화도시 청주라서 행복한 365일이었습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박 총장의 취임 후 청주문화재단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단의 설립취지인 '지역문화산업 육성'과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산업분야를 보완해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청주가 선정된 이후 한 해 동안 예비사업진행하며 시민이 먼저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참여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해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서포트하는 일에 충실해왔다.

지난 9월부터는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청주 문화감성 톡톡(Talk Talk)'을 구성해 정기 모임을 가지며 청주만의 문화예술 정체성 확립과 위상제고 및 발전을 위한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중장기 전략 시스템을 구축,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 비전 아래 ▶시민이 주도하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공예를 기반으로 한 '글로컬 문화제조창' ▶지속가능한 '콘텐츠 융복합기지' ▶공감을 최우선하는 '열린 감성문화재단'을 4대 전략목표로 삼고 16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역동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 중부매일 DB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 중부매일 DB

박 총장은 "1년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몰랐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그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기발랄함으로 무장하고 열심히 일하는 재단의 모든 구성원들, 무엇보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앞서 이미 문화도시 시민인 85만 청주시민 덕분에 신나게 일하고 흥미진진하게 보내온 365일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일들의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발로 뛰는 행정'을 변함없는 기본으로 삼아 현장이 요구하는 'WANTS 사업'과 정책적으로 필요한 'NEEDS 사업'을 조화롭게 구성해 약속을 완수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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